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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에브리원 |
'장미의 전쟁'이 '장수 아이돌' 신화의 노래 가사를 되짚으며 파격적인 사연을 꺼낸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평생을 꿈꾼 배우자를 지인에게 빼앗긴 불륜 스토리가 전해진다.
앞선 촬영에서 이승국은 사연 소개에 앞서 "발매 후 막장 가사로 논란이 된 노래가 있다"고 운을 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신화 히트곡 '너의 결혼식'이 흘러나왔고, 노래를 듣던 출연진들은 당혹스러운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노래 가사에는 동생의 결혼식에서 이상형을 만난 한 남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너의 결혼식'의 가사 중반부에는 "왜 너를 이제야 만난 건지 하필 내 동생의 결혼식에서 신부가 된 너를. 이제 나는 어떡해야 하나"라며 "내가 찾던 꿈의 이상형을 난 이제 보고 말았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노래를 접한 출연진들은 "가사가 원래 이랬나"라며 "제수씨가 사랑스럽다니"라고 경악했다. 특히 형 양재진과 의사 형제로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그때 우리나라 참 자유로웠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승국은 "그동안 수많은 불륜 스토리가 나왔지만, 오늘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할 것 같다"며 한 불륜 남녀의 사연을 전했다.이어진 불륜 남녀의 대담한 행태에 이상민은 "오늘 장미의 전쟁 대박이다"라며 감탄하고, 개그우먼 김지민은 놀람 끝에 말문을 흐렸다는 후문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