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근 아나운서, 9년간 몸 담은 KBS 퇴사 "새로운 시작"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9.26 15:09 / 조회 :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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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근 아나운서 /사진제공=KBS 2022.03.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나운서 김선근이 9년간 몸 담은 KBS를 퇴사한다.

김선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자로 9년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저는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네요. 저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금 더 자유롭게, 아주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릴게요.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시고 보듬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애정과 응원 부탁드려요. 정말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라며 "지금까지 KBS 아나운서, 김선근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근은 지난 2014년 4월 KBS에 입사했다. 그는 지난 9년 동안 '드라맛집 오마주'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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