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스우파' 리더 5인과 기싸움..결국 하차 선언 [안싸우면 다행이야]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9.26 07:32 / 조회 :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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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싸우면 다행이야'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박명수가 강적들을 만났다.


26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에서 개그맨 박명수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 5인방인 댄서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빽토커'로는 댄서 허니제이와 개그맨 황제성이 출격한다.

최근 녹화에서 '스우파' 리더 5인과 함께 배에 오른 박명수는 "밥 한 끼 먹이려고 온 거다"라며 으스댔고, 리더들은 "여기까지 와서 밥을 먹이냐"고 박명수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이에 MC 붐은 "시작부터 혼난다"며 흥미로운 시선으로 지켜봤다.

박명수는 첫 '내손내잡'부터 위기를 맞았다. 리더 5인이 해루질을 하다 말고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것. 박명수는 마냥 해맑은 모습에 버럭 했지만, 리더들은 기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아 큰 웃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투닥거리는 박명수와 아이키 '명키 커플'의 관계에도 주목할만하다. 박명수는 불을 피우고 밥을 짓는 것까지 사사건건 끼어드는 것은 물론, 굼뜬 아이키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그러자 아이키는 "시어머니도 잔소리 안 한다"며 질색했고, 박명수는 자신의 호통에도 꿈쩍 않는 모습에 "진짜 못해먹겠네. 나 갈 거야"라고 하차를 선언했다는 후문이다. 26일 오후 9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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