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골 14도움인데…메시, “첫 시즌 좋지 않았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9.24 22:10 / 조회 :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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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지난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축구의 신 메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전 세계 모두가 놀란 세기의 이적이었다. 구단의 재정 상황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던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파리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

많은 기대를 받은 메시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첫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서 6골 1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PSG 첫 시즌 기록은 11골 14도움이었다. 보통 선수라면 성공적인 시즌이지만 메시는 아니었다.

그리고 메시의 두 번째 시즌, 이제 그는 프랑스 무대에 완벽히 적응했다. 이번 시즌 11경기에 나서 벌써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 동료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PSG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메시는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온두라스전 승리 후 메시는 “기분이 좋다. 작년과 다르고 그렇게 될 줄 알았다. 작년에 말했듯 나쁜 시간을 보냈다. 나 스스로의 모습을 찾는 걸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 나는 모든 게 다른 환경에 도착했고 더 적응하려고 했다. 이제 나는 굉장히 좋고 스스로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2021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시는 이제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메시는 “월드컵 우승을 매우 열망하고 흥분하고 있고 또 불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침착하다. 좋은 폼으로 월드컵에 가려면 클럽에서 잘해야 한다. 우리에겐 훌륭한 팀, 그룹, 월드컵이 있다. 한 번에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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