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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 화면 캡처 |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절도 미수 누명을 쓴 이명호(김철윤 분)의 재판이 그려졌다.
이명호의 변호사로 나선 천지훈(남궁민 분)은 이날 "과거 소매치기 당시에는 주로 어디서 활동했냐", "현장에서 걸린 적이 있냐"며 검사가 할 법한 심문으로 현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천지훈은 이후 증인을 가운데 세워 눈을 감게 하곤 이명호에 소매치기를 시켰다. 증인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고, 천지훈은 이렇게 프로 중 프로였던 피고인이 술에 취한 증인의 지갑을 훔치다 걸렸겠냐며 "이게 저희가 가져야 할 합리적 의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