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500만 돌파..'수리남'은 넷플릭스 1위 [위클리 무비]

한 주간 영화계 소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9.24 10:30 / 조회 :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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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조2'


○..추석 연휴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 16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는 지난 22일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해 흥행 중이다. 이는 올 여름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탑건: 매버릭'의 개봉 23일째보다 빠른 속도이자, 올해 극장가를 사로잡은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한국영화 세 번째 500만 관객을 달성한 기록이다. '공조2'는 '늑대사냥'을 비롯한 신작들의 공세를 모두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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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감독 윤종빈)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작품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10 프로그램 차트에 따르면 수리남은 지난 12일 부터 18일까지 집계한 주간 차트에서 6265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작품 중 1위에 등극했다. 지난 9일 공개 된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수리남'은 공개 후 입소문을 타며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오징어게임'이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느높인 가운데 '수리남'이 제 2의 '오징어게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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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사진제공=유마니테


○..배우 심은경이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도쿄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인정을 받은 전통 깊은 영화제로 독특한 장르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영화제다. '써니' '수상한 그녀' 등으로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심은경은 이후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영화 '신문기자'로 한국배우 최초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블루 아워'로는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제 35회 도쿄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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