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 장동윤 "살벌하게 피 튀기는 영화..현장은 화기애애" [인터뷰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9.23 11:20 / 조회 :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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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의 배우 장동윤이 23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TCO(주)더콘텐츠온 2022.09.2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장동윤이 '늑대사냥' 촬영 중 피튀기는 현장에서 배우들끼리 화기애애 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장동윤은 23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인터뷰를 진행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영화. '변신' '기술자들' '공모자들' 등의 김홍선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았다. 영화 속에서 도일 역할을 맡은 장동윤은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영화 후반부 키를 쥔 인물로 활약했다.

장동윤은 피 튀기는 살벌했던 현장에서, 선후배간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장동윤은 "성동일 선배, 장영남 선배, 박호산 선배, (정)소민누나 모두 인간적이고 다들 술을 좋아하신다. 성동일 선배님을 이야기를 진짜 많이 하신다. 다들 이야기 많이 하시고 조용하신 분이 없다. 제가 말로 낄 자리가 없을 만큼 화기애애해서 저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장동윤은 "촬영 현장은 피가 가득 채워져 있었고, 시체 더미도 준비 돼 있었다. 배우들도 다른 작품에 비해 고생을 좀 더 했겠지만, 저는 스태프의 공이 진짜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NG가 나면 피를 수습하고 다시 찍어야 했다. 세팅하는 것이 길게는 두 시간 걸렸다. 그게 어려웠다. 살벌하고 난이도도 높은 현장이었지만, 분위기는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늑대사냥'은 지난 21일 개봉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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