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주연 '재활' 태국 국제필름페스티벌 작품상 수상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9.23 08:31 / 조회 :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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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주연 영화 '테이스츠 오브 호러-재활'이 태국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23일 이주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일 개최된 제5회 태국 국제필름 페스티벌은 호러영화 장르를 선호하는 태국에서 영향력이 큰 무비 페스티벌. 이번 페스티벌 베스트 숏필름 부문에 전 세계에서 출품된 수백여 편의 작품들 중 이주영 주연의 '재활'(감독 임대웅)이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재활'은 응급구조사 지연이 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게 된 후,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공간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주영이 첫 옴니버스 공포 시리즈 주연으로 도전한 작품이다.

이주영은 2015년 영화 '몸값'으로 데뷔 이후 영화 '독전'(2018),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보이스'(2021)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2020) 등에 출연했다. 올해 5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장미맨션'에서는 직설적이면서도 타고난 촉을 지닌 신입 형사 '남영' 역으로 극의 긴장과 흥미를 불어넣었다. 6월 개봉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는 주인공 '장하다' 역을 맡아 관심에 목마른 유튜버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어 호평을 얻었다.

한편 이주영은 넷플릭스영화 '독전2'와 OTT시리즈 '머니게임'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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