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E'에 빠진 방탄소년단 뷔 "전 붜 합니다" 러블리 매력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2.09.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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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20일 'Disney Plus Korea(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속보] BTS, 디즈니+ 모든 장르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져 | [BTS:PTD ON STAGE - LA] Dig In Disney+ 영상'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주토피아' 더빙에 참여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웨이브 진 흑발의 헤어스타일에 댄디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뷔는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저희가 더빙에 참여했던 작품들을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각자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 플러스 속 다양한 브랜드관에서 채널을 돌려가며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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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저는 정말 추천하는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라고 말한 뒤, 동심으로 돌아간 듯 귀엽게 "월-E"라고 사랑스럽게 말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이어서 "여러분 이게 픽사의 유니콘 같은 존재입니다. 진짜 명작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얘기하면 스포일 수도 있는데"라며 월-E와 이브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월-E는 월-E 밖에 모르고, 이브는 이브라는 말 밖에 못해요"라고 캐릭터들의 성대모사를 했고, "태형이는 뭐 밖에 못해요?"라는 제이홉의 질문에 "전 뷔요. 전 붜 합니다 붜"라며 재치 있게 대답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뷔는 "픽사는 정말 다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월-E는 픽사의 작품 중 최고로 꼽히고 있으며, 대사 없이도 훌륭한 감정 표현을 보여준, 영상미와 메시지 모두를 잡은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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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뷔는 "저희 BTS 공연 실황을 담은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도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되니까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요"라는 끝인사로 엔딩을 장식했다.

팬들은 "캐릭터 말투 따라 하는 거 너무 사랑스러워서 심장 아파", "태형이 덕분에 좋은 영화 한 편 알게 됐어. 꼭 봐야겠다", "태형이는 장르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을 알고 있네. 언젠가는 태형이가 주인공인 영화도 기대할게"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뷔는 6개국의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한 '인더숲 : 우정여행'으로 사랑을 받았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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