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김선아 "20년 지기 안재욱과 부부 호흡 아슬아슬했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9.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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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 안재욱이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루는 드라마다. 오는 24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JTBC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선아가 '20년 지기' 안재욱과의 극중 부부 호흡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유현기 감독과 김선아 안재욱이 참석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이하 '디 엠파이어')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루는 작품.

이날 유현기 감독은 "정말 많은 법조 드라마가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우리 작품은 법조 카르텔을 다루는데 이 카르텔로 끼치는 악영향이 더 자세하게 나타나 있고 가족 구성원들도 모두 법률가 내지는 지망생이라는 점에서 카르텔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피해도 가는 등의 구조를 바라보며 탐구했다"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안재욱과의 극중 부부 호흡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두 사람은 아슬아슬했다. 검사로서, 아내로서, 딸로서 한혜률을 따로 보고 연기했는데 검사로서와 아내로서 모습이 다를 거라 생각하고 아내로서 많이 사랑하는 모습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선아는 "안재욱과 봉사 단체에서 만나서 사적으로 인연은 있지만 오히려 드라마로는 처음 봐서 떨렸다. 아는 분과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 지 몰랐는데 편하게 해주시고 웃겨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안재욱도 "지금까지 김선아를 보며 느끼지 못했던, '얘가 나를 이렇게 쳐다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부부인데도 묘한 감정에 휘둘렸던 세계가 있었다"라며 "즐겁게 촬영 잘 했다"라고 말했다.

'디 엠파이어'에서 김선아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이자 3대째 세습되고 있는 법조계 집안의 승계 1순위 한혜률로, 안재욱은 뛰어난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로스쿨 교수이자 한혜률의 남편 나근우로 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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