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모모랜드, '유클린 콘서트' 총출동! '건전한 콘텐츠 문화 조성'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09.19 10:19 / 조회 : 1067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서기(사진 맨 위부터 아래로), 그룹 하이키, 모모랜드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K팝스타들이 '2022 U클린 콘서트'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미디어의 파급력과 디지털 윤리를 강조하며 건전한 콘텐츠 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2 U클린 청소년 문화콘서트'(이하 'U클린 콘서트')가 개최됐다.

'U클린 콘서트(유클린 콘서트)'는 'Good Creator Better Media(좋은 크리에이터, 더 나은 미디어)'를 주제로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스타뉴스가 주관하며,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유명가수와 함께 1인 미디어의 파급력, 크리에이터의 사회적 책임 이행,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서기, 그룹 트렌드지, 하이키, 킹덤, 모모랜드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image
가수 서기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image
그룹 트렌드지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먼저 서기는 2020년 발표한 첫 싱글 '과제', 지난 7워러 발매한 '낮잠' 무대를 선보였다.


서기는 1인 미디어의 윤리적 이용을 호소했다. 그는 "조회 수를 올리려고 사실이 아닌 뜬소문이나 누군가를 모욕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사이버 렉카'라고 부른다"며 "앞으로는 관심을 끊어 달라"고 전했다.

이어 트렌드지가 무대에 올랐다. 신흥 퍼포먼스 강자로 떠오른 트렌드지는 지난 6월 선보인 2집 앨범 타이틀곡인 'WHO'(후[吼]), 'CLIQUE'(클릭) 등을 열창했다.

트렌드지는 건강한 콘텐츠 사용을 당부했다. 그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욕설 등 언어폭력을 주로 접하는 경로 중 하나가 유튜브"라며 "폭력적인 콘텐츠는 걸러내고 좋은 콘텐츠만 쏙쏙 뽑아 보는 슬기로운 유튜브 생활, 여러분도 함께하자"고 말했다.

image
걸그룹 하이키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image
그룹 킹덤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하이키도 무대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하이키는 올해 1월 발매한 싱글 1집 'ATHLETIC GIRL'(애슬레틱 걸)과 지난달 발매한 맥시 싱글 'Run'(런)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밝은 무대를 선보인 하이키는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에 커버댄스 영상을 올릴 때는 한 번 더 고민이 필요해요. 커버 송, 커버댄스도 저작권이 있다는 점, 잊지 말자"고 전했다.

킹덤도 이번 콘서트를 찾았다. 이들은 국악 크로스오버 팝 발라드 '단심가'에 이어 'ETERNITY'(이터니티)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킹덤는 혐오 없는 콘텐츠 사용을 권장했다. 그는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수 있는 만큼, 다른 이를 비난하고 해치는 콘텐츠는 찍지 않기로 하자"고 언급했다.

image
걸그룹 모모랜드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image
걸그룹 모모랜드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끝으로 모모랜드가 무대의 열기를 더욱 지폈다. 이들은 히트곡 히트곡 '뿜뿜'을 비롯해 'Ready or Not'(레디 올 낫), 'Yummy Yummy Love'(야미 야미 럽) 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모모랜드는 "사이버 렉카, 가짜뉴스를 쏟아내는 크리에이터들도 반성해야겠지만, 이런 콘텐츠를 시청하고 함께 악플을 다는 이용자도 '공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크리에이터는 좋은 유저가 만든다는 점, 잊지 말자"고 덧붙였다.

image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 체험마당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밖에도 체험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놀이가 제공됐다. 또한 디지털 윤리와 관련된 퀴즈를 출제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도 전달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최혜진 | hj_6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2팀 최혜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