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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소니뮤직 |
걸그룹 EXID가 10주년 기념 앨범 발매로 팬들 앞에 오랜만에 선다.
EXID는 지난 7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기업 메타(META)를 통해 실시간 방송 'SURPRISE LIVE'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EXID는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X'의 발매를 예고했다. 'X'는 그리스어로 10을 뜻하는 동시에 그룹명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한 멤버들은 EXID와 팬덤 레고(LEGGO)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별한 의미까지 더하며 팬 사랑을 마음껏 표현했다.
EXID는 앨범에 타이틀 곡 '불이나'와 팬들을 위한 헌정곡 'LEGGO', 멤버 엘리(LE)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불이나'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인 뒤 팬들에게 안무 이름을 공모한다는 이벤트까지 함께 진행하며 다시 한번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ID는 솔지, 엘리(LE), 하니, 혜린, 정화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직캠' 열풍의 시발점으로 여겨지며 대표곡 '위아래'의 역주행 이후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이후 멤버 전원이 각자의 활동에 전념하고 있었으나 이번 앨범을 통해 그룹 활동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EXID 10주년 기념 앨범 'X'는 오는 29일 정식 발매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