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공감 높이는 짝사랑의 정석 '호연' [현재는 아름다워]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2.09.05 15:26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김강민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를 통해서다.


김강민은 이날 방송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나유나(최예빈 분)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짝사랑의 애달픔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다.

앞서 현정후(김강민 분)는 유나가 다쳤을 때 이수재(서범준 분)와 함께 있던 것을 알고 남모를 패배감을 느꼈지만, 덤덤한 표정으로 "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구나. 나 앞에 두고 안 좋아한다는 말도 들었어. 그래도 싫어 지지 않더라"라는 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김강민은 극 초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나에게 스며드는 풋풋하고 달달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던 그는 깜짝 고백으로 직진 로맨스에 시동을 걸은 것은 물론 달달한 눈빛, 다정한 말투로 주말 저녁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김강민은 이 드라마를 통해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과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image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김수진 | skyaromy@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콘텐츠 본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