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손하트' 김민재 데뷔골...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쳤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8.22 07:40 / 조회 : 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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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데뷔골을 바친 김민재.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민국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는 소중한 데뷔골을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쳤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2라운드 AC몬차와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무실점 철벽 수비에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워풀한 헤더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팀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 7.8를 부여했다. 풋볼 이탈리아도 "김민재가 헤더로 데뷔골을 기록했다"고 주목했다.

경기 후 김민재는 자신의 SNS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나폴리 훈련복을 입고 양 손을 모아 귀여운 손하트를 만들었다. 이는 아내를 위한 세리머니였다. 김민재는 "나의 첫 번째 골은 내 아내를 위한 것"이라고 적었다.

대한민국 주전 센터백 김민재는 지난 2020년 미모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앞서 김민재는 유튜브 등을 통해 아내를 향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바 있다. 그라운드에서는 괴물 수비수이지만, 아내 앞에서는 귀여운 사랑꾼이다.


한편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 속에 2연승에 성공.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피오렌티나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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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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