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마우스' 방송화면 |
19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가 성경 책 안에서 타로카드를 확인하는 제리(곽동연 분)를 발견하고 빅마우스라고 의심하는 장면이 담겼다.
박창호는 '나한테 호의를 보이며 가장 먼저 접근했던 놈 날 빅마우스로 철석같이 믿어줬던 놈 언제 어디서나 내 곁에 있어줬던 새끼'라며 제리가 빅마우스라고 확신했다. 이후 박창호는 제리를 따로 불러 "여기 우리 둘뿐이야"라고 전했다. 제리는 "왜요 형님?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박창호는 "둘 중에 누구 하나 죽어나가도 아무도 안 도와줄 거다"라고 말했고 제리는 어색한 미소로 "형님 왜 그래요. 어색해지게"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기회 딱 3번 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 네 입으로 말해"라며 제리를 의심했다. 제리는 "저 형님한테 잘못한 거 없어요"라고 말했고 박창호는 "두 번 남았어"라고 말했다. 제리는 "형님 지금 뭔가 오해하고 있으신 거 같은데"라고 부정했지만 박장호는 "마지막이다"라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제리는 "형님 저 진짜 모르겠어요"라고 억울해했다. 박창호는 제리에게 "타로카드 왜가져갔어"라고 물었다. 제리는 "저 그거 안 가져갔어요 다시 껴놨는데? 저 아니에요. 제가 만약에 가져갔으면 형님한테 목숨 내놓을게요. 저 좀 믿어주세요"라고 전했다.
/사진='빅마우스' 방송화면 |
이후 박창호는 치료를 마치고 교도소로 돌아가기 위해 차를 탔다. 박창호는 다른 길로 빠지는 차에 '교도소 가는 길이 아니다'라며 알아챘다. 교도관들은 발버둥 치는 박창호를 잡고 목에 주사를 투입시켰다. 박창호는 결국 정신센터로 끌려갔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