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공황장애 때문에..사고로 구급차타고 병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8.19 17:30 / 조회 : 3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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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바닥에 쓰러지는 사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피드가 뜸했다. 얼마 전 25층 엘레베이터 사건 이후 공황이 심해지더니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다"라며 "구급차도 타보고 두렵고 무서운 시간들을 보내고 이젠 다시 세상 밖으로 천천히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혜원은 "몸이라는것이 참 신기하게 난 괜찮을 줄 알았는데도 실은 그게 아니었더라"라며 "그만큼 건강이 너무 너무 소중하다는 걸 또 한번 느끼게된 계기였다. 얼마나 무서우면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야하나 할 정도 였다. 그리고 생각난 것이 주변분들의 고마웠던 , 감사했던 순간들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우리 후회는 말고 지금 이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나누고 마치 내일이 없을 수도 있는 것처럼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요. 우리 그리고 서로 응원해 주세요. 아끼고 사랑만해도 부족한 시간들이죠"라며 "저는 정밀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다녀야하는 수고가 좀 있겠지만 그래도 이만한걸 다행으로 감사하는 마음 갖고 오늘도 또 굿나잇 해보렵니다. 뭐든 성공과 실패 사랑과 미움은 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걸 다시한번 느낀. 조금은 시원해진, 가을이 오는듯한 초가을의 문턱에서 생각해보는 소중한 밤입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엘리베이터 사고로 공황장애를 고백했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사고로 쓰러져 구급차까지 타고 갔다는 소식에 그녀의 회복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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