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 터치→왼발 슛’ 황인범, 데뷔전 데뷔골 터졌다… 눈도장 ‘쾅’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8.19 06:34 / 조회 :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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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림피아코스는 19일 오전 2시(한국시간) 키프로스의 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아폴론 리마솔과 1-1로 비겼다.

이날 황인범은 4-2-3-1 포메이션의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유스프 엘 아라비가 원톱으로 나섰고, 그 아래에 위치한 황인범은 필립 싱커나헬, 라자르 란젤로비치와 호흡을 맞췄다.

팽팽한 0의 균형은 아폴론이 깼다. 전반 18분 란헬로 얀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으나 올림피아코스의 동점골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0-1로 뒤진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 있던 풀백 올렉 레아부크가 박스로 쇄도하는 황인범에게 패스를 찔렀다. 황인범은 오른발로 볼을 터치해 박스로 진입한 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발로 나선 황인범은 총 66분을 소화했고,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데뷔전에서 팀에 값진 무승부를 선물한 황인범이다.

결국 양 팀의 승부는 2차전에서 가려진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26일 안방에서 아폴론과 UEL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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