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제2의 반다이크', SON 동료 된다 '토트넘 8호 영입'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2.08.1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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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필립스. /사진=더 선
토트넘이 8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17세 원더키드로 주목받고 있는 센터백 애슐리 필립스(17)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블랙번에서 뛰고 있는 애슐리 필립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제치고 애슐리 필립스를 품에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라티치 단장은 같은 날 열린 블랙번과 레딩의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립스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아웃됐다.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필립스는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6.7점을 받았다.

필립스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이 관심 있게 지켜본 자원이다. 무엇보다 신장 192cm(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에 달하는 큰 체격을 바탕으로 파워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플레이 스타일이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연상시킨다고 해 '제2의 반다이크'라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필립스는 오른발을 주발로 쓰며 공중볼 처리 능력과 대인 마크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준수한 빌드업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 잉글랜드 17세 이하(U-17) 대표팀에도 발탁돼 5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은 다양한 자원들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비롯해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기를 차례로 영입했다. 그리고 이들의 뒤를 이어 애슐리 필립스가 8호 영입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애슐리 필립스 영입에 300만 파운드(한화 약 48억원)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우도기를 영입한 뒤 우디네세로 임대를 보낸 토트넘. 이밖에 아탈란타 BC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브스키도 토트넘이 노리고 있는 자원 중 한 명이다. 다만 노팅엄 포레스트와 영입 경쟁에서 이겨야만 한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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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토트넘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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