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주종혁 "가족도 욕하는 '권모술수'..미움 받아도 좋아" [화보]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8.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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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혁 / 사진=하퍼스바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주종혁이 가족들의 반응을 밝혔다.

18일 한 패션 매거진은 주종혁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권모술수' 권민우 역할로 '국민 밉상'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주종혁은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오랜 바텐더 경력을 지닌 성실파. 밝은 이미지를 살려 찍은 이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얼굴을 지닌 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모든 역할이 사랑받는 드라마 안에서 홀로 악역을 맡은 심경에 대해 "심지어 가족들도 욕을 한다. 아버지께서 내 인스타그램을 매일 들어가 보신다. '오늘도 팔로워가 천 명이 줄었어. 그만 못되게 굴어'라고 말씀하신다"라고 했다.

이어 "얼마 전에 팔로워가 20만이 됐는데 되자마자 아버지가 캡처해서 '축하합니다. 20만이 되었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내셨다. 그래서 미움 받아도 좋다. 처음에는 '내 욕을 하는 건가? 권민우 욕을 하는 건가?' 의아했는데 이제는 잘했다는 칭찬으로 받아들인다"며 관심이 감사하다고 답했다.

또한 주종혁은 "권모술수, 권고사직 등 별명에 대해 '시고르자브종혁'을 제일 좋아한다. 독립 영화에서 순박한 청년 역할을 자주 맡았었다. 내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날 종영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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