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한산: 용의 출현' 이어 '공조2' 합류..극장가 점령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8.18 07:46 / 조회 :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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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 사진=에일리언컴퍼니
배우 박훈이 '공조2: 인터내셔날'에 합류,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또 한 번 극장가를 찾는다.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극 중 박훈은 장명준(진선규 분)이 리더로 있는 글로벌 범죄 조직의 조직원 박상위 역을 맡는다. 박상위는 날카로운 눈매로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북한 출신 용병으로, 말수는 적지만 장명준의 지시라면 군말 없이 앞장서는 행동 대장이다.

박훈은 이러한 박상위로 분해 북한말부터 박진감 넘치는 액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실제로 박훈은 보다 완벽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장발 변신은 물론, 체중 증량까지 나서며 외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주려 노력했다고.

앞서 박훈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옥포만호 '이운룡' 역을 맡아 빈틈없는 열연을 펼치며 특급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 든든함 그 자체였던 이순신(박해일 분)과의 충신 케미,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던 스승 어영담(안성기 분)과의 사제 케미 등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활약으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 것.

이렇듯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이번엔 '공조2'로 올 추석 극장가를 찾게 된 박훈인 만큼, 그가 이번엔 어떠한 연기 변신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정조준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공조2'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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