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규리 "영화 덕에 화가 됐다"..수준급 그림 실력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08.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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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규리가 영화 '미인도'를 통해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유희관이 게스트로 출연한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안영미는 김규리에게 "연기 덕에 얻은 재주가 있다고"라고 물었다.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에서 한국화를 배웠다. 촬영장에서 울산바위가 너무 예뻐서 그냥 그렸었다"며 스태프에게 빌린 사인펜으로 그린 울산 바위 그림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규리는 "작년 6월에 첫 개인전을 하면서 올해 전시회 3개를 했다"며 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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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한편 안영미는 김규리에게 "최근 작품과 관련해 신비한 경험을 했다고"라고 물었다. 김규리는 "작년 10월 꿈을 꿨는데 방 끝에 호랑이가 있었다. 무서워서 조용히 나왔는데 호랑이 여러 마리가 자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며칠 뒤에 '호령전'이라고 호랑이 주제의 전시회에서 저를 초대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규리는 "꿈에서 자고 있던 호랑이를 그림으로 깨워보면 어떨까 해서 호랑이를 그렸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김규리의 호랑이 그림을 공개했다. 류승수는 살아있는 듯한 호랑이 그림에 "사고 싶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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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류승수가 골프장에서 친구의 잃어버린 돈 가방을 찾았다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류승수는 과거 골프 모임에서 친구의 돈 가방을 가져간 범인을 단번에 알아봤다고 전했다. 류승수는 "골프 모임에 갔는데 친구가 가방에 현찰 700만 원을 가져왔는데 가방이 없어졌다. 그때 제가 대리기사를 봤는데 너무 진지하더라. 입구 CCTV에 대리기사 차가 밖으로 나갔는지 확인을 했다. 그때 대리기사가 긴장을 하고 있었다"며 대리기사가 머물렀던 산을 뒤졌다고 전했다.

이어 류승수는 "쓰레기통에서 친구의 수첩이 나왔고 이불장을 뒤졌더니 거기서 가방이 나왔다. 그래서 대리기사분을 조용히 불러서 '내가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 현찰 돌려주고 조용히 가라' 했는데 발뺌을 했다. 그래서 경찰을 불렀다"며 대리기사가 경찰 앞에서 다 불었다고 전했다. 류승수는 "그래서 그날 친구들이 '류 검사'라고 했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후 류승수는 "저는 눈빛만으로 위험을 감지한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류승수는 "지나가다가 되게 느낌이 안 좋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그래서 어떤 사람이었어"라고 물었고, 류승수는 "그야 모르죠"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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