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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당장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7일(한국 시간) “게리 네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몇 주 내 인터뷰를 통해 진실을 밝힌다고 하자 이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현재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 팀 이적을 원하면서 분위기를 흐리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개막전 후 2연패에 빠졌는데 여전히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연히 호날두에게 좋은 기사가 나올 리 없다.
침묵을 지키던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팬 계정에 댓글을 남겼다. 호날두는 “몇 주 내 인터뷰를 하면 그들이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언론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내 노트북에 100개의 기사들이 있는데 그중 5개만 진실이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상상해 봐라”라고 전했다.
이 댓글을 본 네빌은 호날두에게 일침을 가했다. 네빌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맨유 팬들에게 진실을 말하기 위해 왜 2주를 기다려야 하나. 지금 일어나서 말해라. 구단은 위기에 처해 있고 리더가 필요하다. 이 상황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호날두가 유일하다”고 했다.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려는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선수 커리어가 2-3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고 있고 남은 기간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늘리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를 원하는 구단이 없어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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