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박동혁 감독, "오늘 김포 이기면 분위기 반전 무조건 가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8.17 19:21 / 조회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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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김포를 이기면 다시 정상 궤도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충남아산은 17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충남아산은 잘 나가다가 3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수렁에 빠져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둔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올해는 선수들이 워낙 잘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와 닿는 게 이전보다 더 많은 것 같다. 심적으로 부담도 있는 것 같긴 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부담 갖지 말자고 얘기했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니까 선수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달라고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김포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 원정에서 모두 이겼다. 박동혁 감독은 “김포전은 항상 좋았던 기억이 있다. 김포를 만나서 분위기 반전을 이뤘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다면 다시 정상 궤도를 찾을 것이라 본다. 김포 다음 안산그리너스, 전남드래곤즈 등 우리가 충분히 해볼 만한 팀들과 맞붙는다”라고 강조했다.


5위 충남아산은 6위 경남FC에 승점 1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라운드에서 김포가 경남과 비겨주길 바랐는데 경남이 운이 좀 잘 따랐던 것 같다. 그래도 우리가 김포전 3연전을 잘 마무리하면 좋은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어서 경남보다 우리가 이기는 거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의 고민은 흔들리는 수비다. 충남아산은 K리그2에서 가장 수비가 탄탄한 팀이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무려 6실점을 했다. 박동혁 감독은 “수비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미스가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다르게 안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 패인의 원인인 것 같다. 또 강팀을 상대하다 보니까 결정력 차이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다. 유강현 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터져줬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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