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멘다" 플로렌스 퓨, 21살 연상 남친과 3년 열애 끝 결별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8.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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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 퓨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배우 플로렌스 퓨가 3년 넘게 교제한 21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16일(현지시간) 플로렌스 퓨는 하퍼스 바자와 인터뷰에서 배우 겸 감독 잭 브라프와 올해 초 결별했다고 밝혔다.


플로렌스 퓨는 "우리는 세상이 모르게 결별하기 위해 노력했다. 왜냐하면 우리의 결별은 모든 사람들이 말을 얹을 수 있는 관계였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우리가 함께 있지 않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느꼈다. 그래서 우리는 헤어졌고, 그 얘기를 하면 저절로 목이 멘다"고 밝혔다.

앞서 플로렌스 퓨는 2019년 잭 브라프와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21살의 나이 차이로 인한 구설수에 휩싸였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잔인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파파라치가 사적인 순간을 포착하든, 심지어 진짜가 아닌 순간을 포착하든, 대중들이 거리를 걷는 유명한 사람들의 사적인 순간을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가십 채널이든 선을 넘었다고 느낄 때마다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삶의 모든 측면이 기록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플로렌스 퓨는 잭 브라프와 결별 전 내년 개봉 예정인 'A Good Person'을 함께 작업했다. 잭 브라프가 플로렌스 퓨를 염두에 두고 대본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플로렌스 퓨는 "우리가 만든 영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경험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렌스 퓨는 영화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 '블랙 위도우' 등으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떠올랐다. 그는 '오펜하이머', '듄: 파트 2' 등 차기작 촬영을 이어가며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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