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이런 인턴 없나요? 방탄소년단 진, 첫 출근 '합격'[출근용사 김석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2.08.17 06:54 / 조회 : 4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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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출근용사 김석진'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8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근용사 김석진 | 10년차 아이돌이 메이플스토리 기획팀 신입 인턴? | EP.01'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넥슨과 진의 컬래버레이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 조회수 255만 뷰를 기록하는 등 팬들과 게이머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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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줄무늬 셔츠에 단정한 검은색 카디건을 입고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메이플스토리 면접실에 등장했다.


진은 메이플스토리 기획팀에 지원한 동기에 대해 "어렸을때 메이플스토리는 삶 그 자체였고 지금도 힘들 때 나만의 피로회복제다. 내 경험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진은 "메이플스토리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라는 질문에 "신규 보스가 나왔을 때 길드원과 오랜 소통과 기존에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에서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MBTI에서 저는 I형이 높은 편이다. 친구를 만들 수 있는 환경도 아니라 밖에 잘 나가지 않고 집에서 게임을 하는 편인데 게임 안에서 유저들과 즐기고 얘기도 나누면서 친구가 많아진 기분"이라며 진심을 담아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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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메이플스토리의 장점을 묻는 말에 "유저로서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다. 장점이 너무 많지만 그중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며 게이머들이 공감되는 센스 넘치는 대답과 희망 연봉으로 메이플 캐시로 받겠다는 유쾌한 대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진은 똘망똘망한 눈빛과 정확한 딕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에너지 넘치는 열혈 신입사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턴 생활을 시작했다.

진은 '돌의 정령 칫솔 살균기', '핑크빈 파우치', '핑크빈&예티 그립톡', '예티 에코백' 등 기획팀의 특별 선물인 각종 메이플스토리 관련 굿즈를 공개했다. 이후 명함을 받고 사원증 사진을 찍으며 인생 첫 기획 PPT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인턴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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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용사 김석진' 2화 예고에서는 '고성이 난무하는 회의실', '창과 방패의 치열한 공방전' 등의 자막과 진의 다양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진은 평소 메이플스토리가 자신의 '최애' 게임임을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메이플스토리 X BTS'에서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해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한 신규 코디 아이템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빵 인증사진과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방문 사진을 올리며 '메이플스토리'에 깊은 애정을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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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 공개 후 트위터에는 '#KimSeokjinXMapleStory'가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9위, 말레이시아 페루 실시간 트렌드 5위에 올랐으며 'MAPLER JIN GOES TO WORK' 가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0위, 페루 실시간 트렌드 4위, 말레이시아 실시간 트렌드 6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실시간 트렌드 각각 7위와 8위에 오르는 등 SNS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은 "저런 직원 있으면 무급으로라도 다니고 싶다고", "콘텐츠 진짜 잘 만들었다 메이플 유저 아닌데 내용도 재밌고 진 귀여워", "말도 조곤조곤 행동도 예뻐", "예의 바르고 센스있는 거 넘 치인다고 말갛고 선하게 생겨서", "너무 귀여운 신입 아니냐고", "영상도 정말 잘 만들었고 내용도 매끄럽고 재밌음 무엇보다 진 너무 무해함", "빨리 다음 편 보고싶다", "저런 사원 있으면 회사에 뼈를 묻을 텐데", "종일 진 얼굴 티브이에 나왔으면 좋겠어"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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