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173 "데뷔 직전에 뭉쳤다..합 맞추는 과정서 의지 생겨"[인터뷰②]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8.17 11:00 / 조회 :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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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E173 /사진=스타뉴스 김창현 기자
그룹 BAE173(제이민, 한결, 유준, 무진, 준서, 영서, 도하, 빛, 도현) 멤버 제이민이 활동기에서 생각했던 부분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BAE173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포켓돌스튜디오에서 새 앨범 'ODYSSEY:DaSH' 발매를 기념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멤버 도현의 올 프로듀싱 앨범인 'ODYSSEY:DaSH'(오디세이:대시)는 새로운 여정 'ODYSSEY'의 포문을 여는 첫 시작으로 K팝의 '오디세이'가 되기 위한 아홉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DaSH'(대시)는 어떤 난관이 있어도 정상으로 달려가겠다는 아홉 멤버의 강한 의지가 담긴 곡이다. 가사를 통해 억압된 세계를 벗어나 자유롭게 질주하라는 청춘을 향한 멤버 도현의 진솔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지난 3월 발매한 'INTERSECTION : BLAZE'(인터섹션 : 블레이즈)와 이번 앨범 '오디세이'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제이민은 "전작은 '우리 9명이 이렇게 만났고 이런 애들이다'라고 한다면 이번엔 '우리가 하나이기 때문에 BAE173이다'란 느낌이 강하다"라며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오디세시' 서사시를 모티브 삼았다. '오디세이'의 주인공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헤쳐나간다. 우리도 K팝 시장에서 모험하고 역경이 와도 헤쳐나가고자 한다. 우리 만의 모험을 하겠다는 이야길 전한다"라고 설명했다. 준서는 "우리의 무한한 여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도현은 타이틀곡 '대시'에 대해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앨범을 내고 활동하면서 느꼈던 감정들, 힘들어도 거쳐가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다"라며 "우린 멈추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잔 얘기를 했었다. 이런 부분이 앨범과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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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3173 멤버 도현 /사진=스타뉴스 김창현 기자
앨범 '오디세이:대시'엔 '걸음마', '대시', 'toez(토즈)' 등이 수록돼 있다. '걸음마'는 독특한 래핑과 감미로운 보이스가 담겨있다. 유진은 "'걸음마'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힙합 사운드도 강하고 여기에 감미로움이 합쳐졌다. 반전매력이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토즈'는 도현의 솔로곡으로, 자신의 미래를 방해하는 모든 걸 발 밑에 두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도현은 "도전적인 걸 해보고 싶었다. 우리 팀의 색을 확실히 하고 싶기도 했다. 음악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었다. 실험적인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 유진은 "'토즈'를 듣자마자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처음 들었을 때 정말로 이 곡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오디세이:대시'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우리'를 키워드로 둔 만큼, 그들에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도현은 "특별히 힘든 일 보다도 가다 보면 방해하는 게 있지 않나. 누구나 겪는 당연한 경험들 말이다. 이걸 자연스럽게 풀어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이민은 "우리 팀이 몇년 전부터 함께 합을 맞춰온 게 아니라 데뷔 직전에 뭉쳐서 바로 나오게 됐다. 그러다 보니 준비가 되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서로 맞춰가는 과정도 존재했다. 여기서 오는 고난들이 의지로 바뀐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BAE173의 신곡 'DaSH'는 1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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