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 맞은 신한금투, 13년 만에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전시윤 기자 / 입력 : 2022.08.16 11:31 / 조회 :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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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신한투자증권'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한다.

16일 신한금융투자는 신한투자증권으로 새 사명을 정하고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 지 13년 만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전신인 굿모닝신한증권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하며 업계에서 '금융투자' 명칭을 처음 사용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신한'이라는 금융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고객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신한금융투자는 "사명 변경은 창립 20주년인 올해를 근본적 변화와 재도약 계기로 삼아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환골탈태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 사명은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간 설문조사를 통해 정했다.

신한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등이 선택지로 제시됐으며 기타 주관식으로도 사명 추천을 받았다.

설문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이 가장 선호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든 변화와 혁신에서 기본은 '고객 중심'이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새 사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중심)로서 '고객 중심'과 '투자 명가' 정신으로 고객에게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하나금융투자가 '금융투자'를 떼고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금융투자라는 명칭이 일반 고객 사이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처럼 증권업을 넘어 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금융투자라는 명칭이 사용됐지만 일반 고객 사이에서는 여전히 금융투자보다 증권사가 더 직관적으로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사명을 바꾸면서 금융투자 명칭을 사용하는 곳은 DB금융투자만 남았다.

다른 증권사는 증권이나 투자증권을 사명으로 쓰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창립 20주년을 발판으로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을 완료하면서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을 대대적으로 확보했다.

아울러 사내 MZ(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도출한 혁신과제 15개안을 시행에 옮기기로 하는 등 내부 체질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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