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트루디→안현모♥라이머 '차차차', 공감+재미 잡고 흥행 청신호[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8.16 11:00 / 조회 :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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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부부 춤바람 로맨스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가 첫 방송부터 재미와 공감, 설렘까지 다 잡으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우리들의 차차차'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수도권 가구 평균 3.3%, 최고 5.1%, 전국 가구 평균 3.1%, 최고 4.6%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평균 1.6%, 최고 2.4%을 기록했고, 전국 시청률에서는 평균 1.5%, 최고 2.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홍서범-조갑경, 안현모-라이머, 배윤정-서경환, 이대은-트루디, 네 쌍의 연예인 부부가 본격적으로 댄스스포츠에 돌입하기 전, 각 부부의 리얼한 일상을 점검하며 왜 이들 부부에게 춤바람이 절실한지 들여다봤다. 그 과정에서 재치와 '매운 맛'을 교묘하게 오가는 '명MC' 신동엽의 부부 맞춤형 토크가 진가를 발휘하며 '빅재미'를 선사했다. 홍서범이 시대에 조금은 뒤떨어지는 발언으로 신동엽의 "댓글 보기 금지령"을 받은 것이 그 일례였다.

무엇보다 가장 빛났던 키워드는 바로 '공감'이었다. 연애 때는 더없이 달콤했던 사이였지만, '결혼은 현실'을 실감케 하는 리얼한 일상은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 "나도 신혼 때 트루디처럼 남편과 진짜 많이 싸웠다. 그 시기에 부부싸움은 국룰이다", "어느 순간 싸우기 싫어서 조금씩 포기하다 보니, 어느새 안현모처럼 내가 모든 일을 혼자 다 하고 있더라. 방송 보면서 폭풍 공감했다", "가끔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있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어 어떤 심정인지 너무 이해가 된다" 등,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많은 댓글이 이를 입증했다.

부부들이 겪고 있는 갈등 속에서 '우리들의 차차차'가 제시한 댄스스포츠 도전은 신의 한 수였다. 한 지붕 아래, 서로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던 홍서범과 조갑경은 제작진이 선물한 댄스스포츠 슈즈를 들고 아이처럼 장난치며 즐거워했다. 댄스스포츠의 기본 자세를 배우며 남편과의 눈맞춤에 안현모가 소녀처럼 부끄러워하자, 라이머는 "서로 눈을 쳐다보고 호흡을 맞춰서 움직이니까 묘한 짠함이 있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들 부부사이에 미묘한 감정 교류가 생겼음을 드러낸 대목이었다. 게임 중독으로 트루디를 힘들게 했던 이대은은 "게임을 줄이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자"는 아내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댄스스포츠를 함께 배우며, 이제는 마우스가 아닌 아내의 손을 잡고, 모니터가 아닌 아내의 눈을 바라보게 된 이대은의 달라진 모습에 트루디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각각 각각 나름의 이유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댄스스포츠라는 공통의 취미가 생기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돈독해진 부부들. 눈 맞춤도 어색했던 두 사람이 조금씩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연인 같은 설렘도 느끼고, 평생 '원팀'인 부부만이 가질 수 있는 완벽한 합으로 선보일 멋진 댄스스포츠 무대를 기대케 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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