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태도 때문에 계약 해지? 맨유는 일단 부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8.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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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계약 해지설에 대해 부인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계약 해지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맨유가 호날두의 오만한 태도를 참지 못하고 계약 해지를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팀 훈련과 프리시즌에 불참했고 평가전에서는 전반을 뛰고 조기 퇴근을 하는 등 분위기를 망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기 위해 여러 팀들과 접촉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데 이런 행동들이 맨유를 더욱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차라리 호날두가 하루 빨리 팀을 떠나길 원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1년 남은 호날두의 계약을 해지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하지만 맨유 측에서 이를 부인했다. 맨유 대변인은 “구단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일단은 호날두의 맨유의 불안한 동행은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는 지금처럼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의 상황은 최악 그 자체다. 개막전에서 패배했고 최근 2라운드에서는 브렌트포드에 0-4 참사를 당했다. 경기력은 최악이었고 전반에만 4골을 내주는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의 하루 휴가를 취소시키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을 모아 13.8km를 뛰게 했다. 이는 브렌트포드전에서 맨유 선수단이 브렌트포드 선수들보다 적게 뛴 거리다. 두 팀의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는 109.4km를 뛰었고 맨유는 95.6km를 뛰었다.

맨유는 하루 빨리 팀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호날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호날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계속 나올수록 맨유의 분위기는 점점 최악이 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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