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서울도 하늘빛 축제..전국투어 대장정 마무리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8.15 12:00 / 조회 : 9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물고기 뮤직
가수 임영웅이 서울에서도 하늘빛 축제를 펼치며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5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했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MC 배와 탁이 현장 관객과 인터뷰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상세히 전달, 콘서트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안겼다. 함성과 박수갈채 속 등장한 임영웅은 '보금자리'를 시작으로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을 비롯해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수록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발라드와 댄스, 힙합, 트로트, 팝 등 다채로운 장르와 고퀄리티 무대 연출 그리고 엄청난 스케일, 흥을 돋우는 밴드 연주와 안무 등이 조화를 이룬 공연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다양한 무대들과 함께 신선하고 스펙터클한 VCR도 인상적이었다. 아울러 팬들을 향한 임영웅의 고마움과 애정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임영웅을 위해 떼창과 함께 '변치 않는 노래가 되어줘', '변치 않는 마음을 약속할게'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장은 영웅시대의 하늘색 물결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image
/사진제공=물고기 뮤직
"저는 언제나 이 자리 이 무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행"이라고 끝인사를 건넨 임영웅은 여름노래 메들리와 '인생찬가' 등으로 앙코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관객들은 오는 12월 연말 콘서트를 알려주는 영상이 나오자 큰 함성으로 기쁨을 표현했으며, 약 3시간 넘는 생중계가 끝나고 다시 무대로 나온 임영웅은 관객들을 위해 5곡의 리앙코르로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 마지막 날 공연은 생중계 및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팬들에게 전달했다.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실시간 중계 방송은 96.8%의 점유율로 이례적인 수치를 보였다. 일요일임을 감안했을 때도 압도적인 점유율이다.

한편 임영웅은 올 연말 부산 벡스코, 서울 고척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