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슈퍼펫', 알고 보면 더 귀여운 영화 속 TMI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8.15 09:06 / 조회 :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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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DC 슈퍼펫'이 알고 보면 더 귀여운 영화 속 TMI를 공개했다.

'DC 슈퍼펫'은 악당 렉스 루터와 기니피그 룰루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진 슈퍼맨을 비롯한 저스티스 리그의 슈퍼 히어로들을 구하기 위해 슈퍼독 크립토와 슈퍼 펫 친구들이 벌이는 파워 댕댕 모험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

#DC 유니버스의 대표 도시 메트로폴리스를 지키는 슈퍼펫 군단!

매일 아침 '슈퍼맨'과 그의 슈퍼독 '크립토'가 고공산책을 즐기는 도시는 바로 DC 코믹스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도시 메트로폴리스. '배트맨' 시리즈의 배경인 고담시가 DC의 어두운 디스토피아를 상징한다면, '슈퍼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트로폴리스는 그와 상반되는 희망적인 유토피아를 상징한다. 'DC 슈퍼펫'의 메트로폴리스는 1920-30년대의 뉴욕과 시카고의 전통적인 아르데코 양식 건축물을 모티브로 설계되었으며 오렌지색과 파란색 등 밝고 긍정적인 색감을 사용해 유토피아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메트로폴리스 역시 히어로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 'DC 슈퍼펫'에서는 '슈퍼맨'의 영원한 숙적 '렉스 루터'와 악당 기니피그 '룰루'의 계략에 의해 위험에 빠진 메트로폴리스를 구하기 위해 '크립토'를 중심으로 뭉친 슈퍼펫 군단이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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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크립토'의 귀는 다름 아닌 S-쉴드 모양?!

강아지 시절 '슈퍼맨'과 함께 크립톤 행성에서 지구로 오게 된 '크립토'는 '슈퍼맨'과 모든 것을 함께하는 하나뿐인 가족이자 절친이다.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 수 있으며 레이저 광선, 아이스 입김, 엑스레이 투시가 가능한 본투비 슈퍼독 '크립토'는 초능력 뿐만 아니라 외형까지도 '슈퍼맨'과 연결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바로 '크립토'의 머리, 코 모양과 아래 방향을 가리키는 귀가 '슈퍼맨' 수트의 'S-쉴드' 모양을 바탕으로 탄생한 디자인. 이처럼 '슈퍼맨'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크립토'가 초능력을 잃고 납치된 '슈퍼맨'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영화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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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그 때 그 시절 감성, DC 코믹스에 대한 오마주부터1980년대 수트를 입은 사이보그까지!

'DC 슈퍼펫'에서는 시대를 관통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비주얼을 만나볼 수 있다. 1938년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동안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을 비롯해 '배트맨', '원더 우먼', '아쿠아맨', '플래시', '그린 랜턴', '사이보그'까지 저스티스 리그 7인이 한 자리에 모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십 년 동안 만화책, 애니메이션, 실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들을 만나온 바, 'DC 슈퍼펫' 만의 저스티스 리그를 만들기 위해 캐릭터 디자인 팀은 오랜 연구 끝에 이들의 역사 중 일부를 디자인에 포함시켜 의미를 더했다. 단편 영화 '슈퍼맨 시리즈' 와 'DC 슈퍼맨 코믹스'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슈퍼맨' 수트부터 사이보그 캐릭터가 처음 코믹스에 소개된 1980년대의 수트까지 완벽 재현해 DC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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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유기 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중 떠오른 가슴 따뜻한 이야기!

'DC 슈퍼펫'은 동물 보호소에 떨어진 크립토나이트의 힘으로 어쩌다 슈퍼 파워가 생긴 슈퍼펫 군단의 귀염뽀짝 어드벤처를 그린다. 자레드 스턴 감독은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도중 기운 없어 보이는 동물들을 발견하고 "이들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1955년 DC 코믹스를 통해 최초 소개되었던 슈퍼독 '크립토'를 떠올렸다. 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절대 죽지 않는 철벽방어 댕댕이 '에이스', 위대한 꿀꿀이 '피비', 초고속 거북이 '머튼', 썬더볼트 다람쥐 '칩'까지 유기동물과 초능력이 결합된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슈퍼 히어로가 탄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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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슈퍼맨'의 연인은 바로 나, 못다한 꿈을 이룬 올리비아 와일드의 끝 없는 도전!

'DC 슈퍼펫' 속 슈퍼 히어로계의 슈퍼스타 '슈퍼맨' 역의 목소리는 존 크래신스키가, 슈퍼 아싸 히어로 '배트맨' 역의 목소리는 키아누 리브스가 맡아 명품 보이스 캐스트를 완성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진이 총출동한 가운데 '슈퍼맨'의 연인이자 데일리 플래닛 기자인 '로이스 레인' 역에는 올리비아 와일드가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3년 개봉한 '맨 오브 스틸'에서 '로이스 레인' 역의 오디션에 응시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얻었던 그가 또 한번 '로이스 레인' 역에 도전, 마침내 DC 유니버스에 합류하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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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쿠키 영상에 깜짝 등장하는 안티 히어로는 누구? 반려견과 함께 등장한 '블랙 아담'으로 마지막까지 시선 강탈!

DC 확장 유니버스의 안티 히어로 '블랙 아담'이 'DC 슈퍼펫'의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 쿠키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원에서 '슈퍼맨'과 함께 삑삑이 놀이를 즐기는 '크립토' 앞에 거대한 번개와 함께 등장한 '블랙 아담'과 그의 반려견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곧이어 개봉할 영화 '블랙 아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크립토'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으로 낙점되어 또 한번 DC 유니버스의 히어로로서 완벽한 피지컬과 막강한 능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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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다섯 번째 만난 믿고 보는 호흡, 할리우드 최강 콤비 드웨인 존슨 & 케빈 하트의 찰떡 케미!

위험에 빠진 저스티스 리그를 구할 본투비 슈퍼독 '크립토'와 어쩌다 초능력이 생긴 철벽방어 댕댕이 '에이스'를 위해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과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겸 배우 케빈 하트가 나섰다. 2016년 영화 '센트럴 인텔리전스'를 시작으로 '쥬만지: 새로운 세계', '분노의 질주: 홉스&쇼', '쥬만지: 넥스트 레벨' 그리고 'DC 슈퍼펫'까지 다섯 번째 만남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완벽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흡인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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