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윤시윤 ♥배다해, "우리 같이 살자" 임신 예고[★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08.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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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쳐


'현재는 아름다워' 어른들의 뜻으로 헤어졌던 윤시윤이 배다빈에게 같이 살자고 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가 어른들의 반대에도 불구, 현미래(배다빈 분)를 만나기로 했다.


앞서 시간을 갖자는 현미래(배다빈 분)의 말에 힘들어하는 이현재를 지켜본 이민호는 고민 끝에 이경철에게 진수정(박지영)에게 자신의 자리를 돌려주겠다고 했다.

이경철이 "네 자리를 어떻게 돌려줘. 너는 너고 정은이는 정은이지. 네가 정은이가 될 수 없고 정은이가 네가 될 수 없어"라고 하자 이민호는 "지금 상황에서 아버지, 정은이, 미래, 현재 다 행복하려면 제가 빠지는 게 좋을 것 같다. 제가 빠진다고 해서 아버지 아들이 아닌 게 아니고 그냥 서류상으로"라고 했다.

이에 이경철이 "그걸 말이라고 하냐? 네가 빠지면 어떻게 행복할 수가 있어. 아버지가 아들 빠지고 어떻게 행복할 수가 있어"라고 분노하자 이민호는 "그러면 현재 결혼은 어떻게 해요. 저도 부모예요. 현재가 그 깔끔한 놈이 집을 엉망으로 해 놓고 살아요. 저, 걔 그러는 거 처음 봤어요. 아빠로서 자식이 그렇게 힘들어하는 걸 보며 어떻게 가만히 있어요"라고 토로했다.


이경철은 "그래서 넌 네 자식만 중요하고 난 어떻게 돼도 상관없어? 내가 너 없이 어떻게 사냐. 그런 거 나랑 상의할 수도 있잖아. 그걸 왜 너 혼자 결정해"라고 서운함을 표하고, 이민호는 "혼자 아니면 누구랑 해요. 아버지 온통 정은이 생각밖에 없잖아요"라며 답답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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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쳐


이경철을 만난 윤정자는 "세상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다. 이 회장님과 우리 며느리, 두 집안이 이렇게 엮이는 거 사람들에게 말하면 다 거짓말이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결혼이라는 게 다 좋아서 시작해도 탈도 많고 말도 많다. 좋아하는 남자, 여자 떼어놓는 거 저도 하기 싫지만 악역을 해보려고 한다. 미래 제가 단속시키겠다. 회장님은 현재 맡아달라"고 했다.

윤정자는 현미래에게 "너랑 현재 결혼 없었던 일로 하자고 현재 할아버지에게 말했다. 이 회장님 아무 말씀 안 하고 받아들이셨다. 나랑 생각이 같은 거다. 그러니까 미래 너도 그렇게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미래는 알았다고 답했다. 담담하게 말했지만 방에 돌아와서는 눈물을 흘렸다. 진수정(박지영 분)은 현미래의 울음소리를 듣고 함께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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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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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자(반효정 분)와 이경철(박인환 분)이 만나 이현재와 현미래의 결혼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는 말을 전해 들은 이현재는 부모님 앞에서는 애써 괜찮은 척했지만 사무실에서 혼자 눈물을 흘렸다.

이민호(박상원 분)는 힘들어하는 이현재에게 "아빠가 있다.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고 위로했다. 그 말을 들은 이현재는 현미래를 찾아갔다. 이현재는 "참으려고 했다. 참을 수 있을 줄 알았다. 미래 씨 존중해서 보고 싶어도 참았다. 근데 못 참겠다. 잠깐 떨어져 있다가 잠깐이 평생이 되겠다. 왜 어쩔 수 없다고 단정하냐"고 했다. 현미래는 "해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뭘 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같이 살자고 했다.

다음 주 41회 예고편에서는 미래가 임신을 확인하는 모습이 등장했으며 뒤이어 미래가 배를 부여잡고 침대에 쓰러지는 장면이 나와 향후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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