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조나단, 랩까지 한 보람 있네..'남한강 조았단' 최종 승리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8.15 00:23 / 조회 :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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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홈즈' 개그맨 박영진과 조나단이 최종 승리를 쟁취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강수정과 조나단이 양팀 인턴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어족을 꿈꾸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2,30대를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의뢰인 부부는 조기 은퇴 후 누릴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며 한적한 교외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의뢰인 부부는 친정집이 있는 서울 강동구에 근접한 경기 동부지역으로 리모델링된 집 또는 신축 매물을 희망했다. 예산은 최대 10억 원대까지 가능했다.

아나운서 강수정은 복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강수정은 SNS에 올려 화제가 됐던 홍콩 집을 언급하며 "화제가 돼서 좀 부끄러운데 그냥 리펄스 베이 앞이다"며 웃어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은 또 홍콩이 전세계 매물 시세 1위라는 말에 실제로는 "열 평이 월세 약 300에서 450만 원대 사이다. 500억까지 가기도 한다. 매매는 몇십 억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수정은 장동민과 함께 현장으로 떠났다. 장동민은 강수정과 약 20년 전 함께 했던 '도전 60초'를 언급하더니 "지금에서야 고백하는데 예전에 누나 엄청 짝사랑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이후 식물 앞에 앉아 예쁜 단어 5개라며 "수정아, 강수정아, 수정 씨, 수정님, 수정 마마"라 말하기까지했다. 장동민은 이후 스튜디오에서 아내가 보지 못하게 "망치로 TV 부숴버릴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이 함께 소개한 집은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의 신축 단독주택 '왜 오포인가'였다. 강수정은 넓고 쾌적한 주방에 감탄하며 "홍콩은 개수대가 너무 작다"고 한탄했다. 홍콩은 맞벌이 비율이 높은 탓에 외식 문화가 발달했고, 이에 주방이 퇴화했다는 것. 강수정은 "개수대가 작은데 수전도 낮다. 설거지하다 한숨 쉰다"고 툴툴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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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조나단은 방도 화장실도 넓은 '왜 오포인가'를 열심히 공격하더니 양세형이 맞받아치자 갑자기 "한국말 천천히 부탁한다. 어려워서"라며 외국인 행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박나래가 또 다른 공격을 받아치자 이번에는 "쏘리?"라며 영어를 시도해 폭소를 더했다. 양세형은 이를 어이없어하며 "발음도 별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수정과 장동민은 두 번째로 광주시 도척면 2022년 신축 주택 '뜻밖의 주택'에 향했다. 강수정은 두꺼운 벽체를 보며 "홍콩은 웃풍이 장난 아니다. 자고 있는데 누가 얼굴에 에어컨을 틀어 놓는 것 같다"고 부러움을 드러냈고, 장동민은 예쁘게 꾸며진 유아용 범퍼 침대를 휴대전화로 찍는 등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강수정은 "우리 보물이"를 언급하며 우는 척 연기까지 하는 장동민에 못이겨, 돌이 되면 아기 침대를 선물로 사주겠다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덕팀의 조나단과 박영진은 양평군 강상면에 위치한 전원주택 '남한강 조았단'을 첫 매물로 소개했다. 조나단은 드넓은 잔디마당 앞에 펼쳐진 남한강 뷰에 감탄하며 랩까지 선보였고, 박나래는 실력에 비해 꽤나 당당한 조나단을 보며 "이 정도면 나레이션 아니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나단은 이후 양세형에 디스랩을 하겠다더니 "양세형, 비호감형"이라 말해 폭소를 더했다.

조나단과 박영진은 이어 찾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2022 올 리모델링 매물 '양평 K-주택'을 찾았다. 두 사람은 주차장부터 잔디 마당 전체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감탄했고, 출연자들은 매매가가 무려 5억 4천이라는 소식에 탄성을 내질렀다. 의뢰인은 덕팀의 '남한강 좋았단'을 최종 선택했다. 심지어 고민하던 매물도 덕팀의 것이었다. 박영진은 오랜만의 승리에 "여보 나 챔피언 됐다"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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