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정재X정우성 "평생 벗이자 영원한 동반자"[★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08.14 21:22 / 조회 :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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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쳐


이정재와 정우성이 배우가 아닌 '아티스트컴퍼니' 공동 대표로서의 면모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출연해 '청담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방송에서 이정재, 정우성은 배우로서의 다양하고 솔직한 모습은 물론, 두 사람의 24년 차 '찐 우정'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두 분이 설립하신 아티스트 컴퍼니가 벌써 6년이 됐다. 매일 출근을 하시느냐"고 물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매일 출근한다"고 바로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 정우성이 사부로 출연한 가운데 아티스트컴퍼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했다.

첫 번째 질문은 '둘 중 더 잘생긴 상사는 누구냐'는 것이었다. 투표 결과는 단 3표 차이였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바짝 긴장한 모습으로 결과를 들으려고 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도영은 "두 분 다 살짝 이기고 싶어하시는 것 같다"고 웃었다.

직원들이 뽑은 잘생긴 상사는 정우성이었다. 다만 조사에 참여한 직원 20명 중 11명이 투표를 기권했고, 9명 중에서 이정재는 3명이 선택, 나머지 6명은 정우성을 선택했다.정우성은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기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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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쳐


두번째 질문인 '야근 후 체력이 더 좋은 상사는?'에 대해선 각각 10명으로 동점이었다. 이에 양세형은 허벅지 씨름을 제안했다. 이정재는 "남자의 자존심"이라며 벌떡 일어나려고 했지만, 곧바로 힘들어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허벅지 씨름에서 정우성은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이정재를 압박했다. 이정재는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힘겹게 싸우는 모습을 보였고, 양세형은 "사부님 다리가 거의 꽃게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쉽게 이정재의 공격은 실패했고, 이어 공격과 수비를 바꿔서 도전했지만 그 결과는 정우성의 완승이었다.

정우성은 "후반 작업이 길지 않나. 계속 앉아서 일하느라 운동할 시간도 없다"며 이정재 편을 들었고, 이정재는 "자기야 그럴 필요까진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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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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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쳐


이어진 세번째 질문인 '둘 중 더 웃긴 상사는?'에 정우성의 이름이 호명되었다. 얼굴왕 상사, 체력왕 상사와 센스 왕 상사까지 3연패한 이정재는 눈을 질끈 감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번째 질문은 '두 사람 중 옷을 더 잘 입는 상사는?'이다. 패션센스가 좋은 상사. 이 결과는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묻자, 이정재는 "이제는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말했고, 정우성은 "여태까지 계속 이겨으니까 쭉 이어가야죠"라며 여유있는 미소를 보였다.

투표 결과 압도적인 투표수로 이번에는 이정재가 호명됐다. 이정재는 주먹을 불끈 쥐고 기쁨을 만끽했다. 비로소 편안해진 모습으로 여유를 즐기는 모습에 정우성은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잘생긴게 최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정재는 "아니 이긴 것 같지가 않은데?"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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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쳐


정우성의 제 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정우성은 "집에서 티비로 보고 있을 한 남자, 제 친구 이정재씨" 라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영상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둘 사이 너무 보기 좋다", "너무 부럽다"라며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또한, 은지원은 연예계 대표 우정 커플인 이정재, 정우성에게 "저희 집사부일체는 철저한 비즈니스 우정. 비즈니스가 더 무섭다"며 멤버들과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서로에게 "평생 벗이자, 영원한 동반자"라고 말하며 23년차 우정을 되새겼다. 이들은 "오랫동안 우정을 지키는 비결은 친구에 대한 이해와 맞추려는 노력이다"라고 우정에 대한 조언도 놓치지 않았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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