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5G 연속 2루타→1사 만루서 침묵→교체 아웃... SD 4연승 실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08.14 11:37 / 조회 :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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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AFPBBNews=뉴스1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5경기 연속 2루타를 때려냈지만 득점권에서 소득없이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에서 워싱턴 선발 아론 산체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받아쳐 2루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의 안타로 기회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이후 트렌트 그리샴의 내야 안타, 오스틴 놀라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쥬릭슨 프로파와 후안 소토가 연속 범타로 물러나면서 아쉽게 선취 득점에 실패했다.

다행히 다음 공격에서 점수를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매니 마차도가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21호다.

김하성은 4회초 첫 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볼카운트 1-1에서 싱커를 공략했는데 중견수에게 잡혔다. 하지만 그리샴이 솔로 홈런을 때려냈고, 이후 놀라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2사 2루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소토가 적시타를 뽑아내 3-0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섰다. 이번에는 바뀐 투수 스티브 시섹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1에서 빠른 볼을 방망이를 댔지만 밀렸다. 멀리 뻗지 못했고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홈런 2방을 허용해 3-3으로 동점을 허용한 상황. 샌디에이고는 다시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다. 7회초 마차도 2루타, 조시 벨 볼넷, 제이크 크로넨워스 고의 4구로 1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타석에 김하성이 들어섰다. 바뀐 투수 카일 피네건을 상대했다. 초구 싱커를 공략했는데 파울 지역으로 향했다. 1루수 보이트가 달려와 잡는 듯 했지만 공은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왔다. 한 번 더 기회를 얻은 김하성은 2구째 싱커에 다시 배트를 냈다. 이번에도 멀리 뻗지 못했다.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그리샴은 삼진으로 물러나 역전에 실패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7회말 역전을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로블레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우익수 소토가 레이저 송구로 2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냈다. 이렇게 이닝이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워싱턴이 수비 방해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판독 결과 아웃에서 세이프에서 번복됐다. 홈 충돌 방지법에 따라 포수 혹은 야수가 홈 플레이트에서 공을 포구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홈으로 대시하는 주자를 위해 자리를 피해줘야 하는데, 샌디에이고 포수 놀라가 미리 홈 플레이트를 막고 있었다는 판단이었다. 소토의 홈보살은 이렇게 사라졌다.

김하성은 9회 2사 1루에서 또 한 번의 타석 기회가 있었지만 노마 마자라가 김하성 대신 나섰다. 마자라는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샌디에이고는 3-4 역전패를 당했다. 이렇게 4연승이 물거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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