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승리 같은 무승부’ 임종헌 감독 “퇴장 나오고 투혼이 더 살아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8.13 22:34 / 조회 :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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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김희웅 기자= 임종헌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값진 무승부 소감을 전했다.

안산은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안산은 3경기 무패(1승 2무)를 이어갔다.

경기 후 임 감독은 “상대가 원체 좋은 팀이다. 역시 광주는 강했다. 승점 1을 딴 것에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뜻하지 않게 퇴장이 나왔는데, 투혼이 더 살아난 것 같다. 다음 경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수확”이라며 웃었다.

임 김독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를 빼고 김경준을 투입했다. 임 감독은 “워밍업 도중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들어갔다가 나오기로 이야기된 것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다. 미리 소통했다”고 밝혔다.

안산은 후반 17분 박동휘가 퇴장당하면서 10명으로 싸우기 시작했다. 임 감독은 즉시 아스나위를 투입하며 포백으로 전환했다. 그는 “포지션 변화를 줬다. 인원 하나가 적으니 공격수를 줄이고 포백으로 전환했다. 미드필더들에게 수비를 많이 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수적 열세에 놓였음에도 무승부를 따낸 안산에는 광주전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만하다. 그러나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퇴장당한 박동휘는 상심이 클 터.

임 감독은 “아직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잘 쉬라고 했다. 다시 이 계기로 자신감을 갖자고 했다. (박동휘와) 특별하게 이야기한 것은 없다. 처음 선발 출전하다 보니 경험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경고를 받았으면 조심했어야 했는데, (2번째 상황에서) 본인은 경고가 아니라고 하는데 심판이 제대로 봤다.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다음 상대는 충남아산FC다. 안산은 올 시즌 충남아산와 3번의 맞대결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마침 상승 기류를 탔을 때, 충남아산을 마주하게 됐다. 임 감독은 “(충남아산전 전까지) 충분히 휴식을 주려고 한다. 지금까지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선수들과 대화하다 보면 충남아산을 꼭 이기고 싶어 하더라.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 부상자들도 다시 체크할 것이다. 들어오는 선수가 있을 테니 오늘보다 나은 전력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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