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정재 "'헌트'서 정우성 가장 멋있게 찍고 싶었다" 뭉클 [★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8.14 05:00 / 조회 :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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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배우 이정재가 정우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와 이정재, 정우성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와 그의 매니저 송성호는 '헌트'의 이정재, 정우성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영자와 송성호는 아침부터 대스타를 만난다며 꽃단장을 마쳤고, 이후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두 남자를 기다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이에 걸맞게 빗속에서 마치 화보처럼 등장했다. 정우성은 심지어 저번 촬영에 이어 또 다시 꽃다발을 든 채였다. 이정재는 이영자가 이에 핀잔을 주자 "(저는) 맨손"이라더니 바로 얼굴 밑에 손으로 꽃받침을 만들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정재는 이후 감독과 배우를 겸한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우성 씨랑 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은 저도 똑같죠. 근데 새로운 도전에는 책임이 따르니까"라며 네 번이나 거절한 이유를 밝혔고, 이정재는 자신도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를 동료 배우들과 팬들 모두 기다리다보니 기대에 못 미칠까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어느 시점이 되자 둘이 함께한 작품에, 또 (이정재가) 감독으로 도전하는 것에 '왜 했냐'는 말이 안 나오게끔 의기투합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의리를 뽐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또 일부러 완성본을 영화제 당일까지 숨겼다며 "정우성이라는 배우를 가장 멋있게 찍는 연출자가 되고 싶었다. 최선으로 잘 나왔으니까 영화제에서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정우성은 이에 "짜잔이었다. 영화 보고 이제 후회는 없다고 생각했다. 흥행은 관객의 몫이니까. 그런 후련함이 있었다"며 여유로운 미소로 답했다. 이영자는 두 사람의 열정에 "내 취향이 조금 아니면 어떻냐. 우리 건데. 대한민국의 막내 감독 아니냐. 밟을 거냐. 잡초 아니고 새싹이다"고 응원을 전했다. 정우성과 이정재의 오랜 우정이 시청자에게도 훈훈함을 전파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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