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前 아스널 먹튀, 가족 '테러' 협박 호소→끝내 소속팀 퇴단

양정웅 기자 / 입력 : 2022.08.13 16:25 / 조회 : 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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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AFPBBNews=뉴스1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활약하며 월드컵까지 출전했던 윙어 윌리안(34)이 소속팀을 나왔다. 그런데 그 이유가 충격적이다.

윌리안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늘 코린치안스(브라질)와 작별인사를 나누려 한다"며 퇴단을 선언했다. 윌리안은 "이 유니폼을 다시 입게 해주고, 나를 응원해준 대부분의 팬들에게 고맙고, 구단에도 감사한다"며 메시지를 남겼다.

이미 이전부터 윌리안은 코린치안스와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를 언급하며 "윌리안을 EPL 풀럼이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만약 그가 풀럼과 계약하게 된다면 1년 만에 영국 무대로 돌아온다.

그런데 팀을 나온 이유가 이적 때문만은 아니었다. 윌리안은 "불행하게도 나와 가족을 향한 끊임없는 위협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 나와 클럽 모두에게 좋을 거라 생각했다"는 말도 이어갔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와 인터뷰에서도 윌리안은 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SNS상에서 많은 위협을 받았다. 내 아내도 걱정이 많았다"며 "딸마저 위협의 희생자였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한 달 전 구단에 유럽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2006년부터 2년 동안 코린치안스에서 뛰었던 윌리안은 샤흐타르(우크라이나) 등을 거쳐 2013년부터 첼시에서 뛰었다. 2015~16시즌에는 팀 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고,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브라질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이후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했지만 리그 25경기에서 1골 5도움에 그쳤다. '먹튀'라는 오명을 쓴 그는 결국 지난해 코린치안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친정팀에서도 한 시즌 만에 퇴단하면서 좀처럼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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