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주종혁 "배우들 호흡 좋아, 이봉련 연기에 입틀막 감탄!" (인터뷰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8.19 08:00 / 조회 :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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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종혁./사진=BH엔터테인먼트
배우 주종혁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들과의 뒷이야기를 공개헀다.

주종혁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연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줄기차게 외쳤던 '역차별 입장'부터 여러 배우들과 함께 한 속내를 전했다.

주종혁은 지난 18일 종영한 '우영우'에서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 권민우 역을 맡았다. 권민우는 천재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얄미운 라이벌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종혁은 극 중 권민우 역을 맡아 주인공 우영우의 '부정 취업' 주장, 장애인 역차별 입장에 대해 언급했다. 대사로 읊었던 역차별에 대해 주종혁은 실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일단은 우영우 변호사를 두고 그런 편견이 없다고 말씀을 많이 하신다. 저는 그런 거는 생각하지 않고, 인물이 뛰어나고, 따라잡을 수 없는 변호사이기 때문에 시기 질투가 많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권민우 입장에서는 신입 변호사로 저희보다는 6개월 뒤에 왔으니까 대표님에게 보호 받는 거 아닌가 싶었던 거다. 우영우가 재판을 망치기도 하고,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납득이 갔던 것 같다. 권민우라면 억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우영우'는 인기에 힘입어 여러 패러디가 등장했다. 일부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호불호'가 있던 '우영우'의 패러디에 대해 주종혁은 어떤 생각이었을까.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면서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라면서 "사실, 드라마가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더 관심이 감사하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깊이 있게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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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종혁./사진=BH엔터테인먼트


'우영우'에서 우영우를 필두로 한 재판장 에피소드는 볼거리 중 하나였다. 주종혁은 다양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와 관련, 재판 촬영 비하인드를 주종혁이 털어놓았다. 그는 "저 나름대로 리액션 연구를 많이 했다"라며서 "박은빈 선배님께서 재판에 나서 변호하는 경우가 많았다. 저는 리액션 하다가 박은빈 선배님을 보니까 너무 대단했다. 방대한 대사를 우영우 역할로 하는데, 저였으면 대사가 많아서 NG가 났을 거고, 머릿속이 하얗게 됐을 것 같다. 박은빈 선배님은 유연하고 강단 있게 해 나갔다. 그 모습을 보면서 '우와!' 했다. '이래서 이런 분들이 주인공을 하는구나' 했다. 너무 멋있었다.

주종혁은 '우영우'에서 배우들과 호흡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먼저 "현장에서 첫 촬영 첫 신 찍는데, 감독님이 오시더니 '오랫동안 한 팀이었던 것처럼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도 마음이 편했다"라면서 "배우들과 함께 있을 때는, 되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의견 공유되고 친해지니까 아이디어 제공도 많아졌다. 제가 긴 호흡의 역할은 처음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어느 순간, '즐겨도 되는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너무 잘하셨다. 덕분에 저도 하루 종일 웃고 있었다.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윤경, 강기영, 강태오 등 한바다즈 멤버들에 대해 "강기영 형 때문에 힘이 났다. 진짜 너무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셨다. 연기할 때 본인의 흐름에서 해야될 때는 상황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그런 부분에서 감탄했다. 많이 웃었다. 재미있게 신을 만들어 주셨다"라면서 "배우고 싶었다. 리스펙한다"고 말했다.

또 "하윤경은 되게 다채로운 느낌이다. 어떤 역할로, 누구를 만나도 잘 받아줄 것 같은 느낌이다. 다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강태오는 극 중 동거인이었는데, 준비를 진짜 많이 해왔다. '이렇게까지 해왔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고민을 많이 하는 배우였다"고 밝혔다.

주종혁은 군 입대를 앞둔 강태오에게 전했던 말이 있다고. 그는 "면회간다고 했다. 한바다 사람들끼리 한 번 가자고 했다"라면서 "극 중에서도 대사로 '제가 양구에서 나왔습니다'라고 했는데, 기회가 되면 면회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종혁은 주, 조연 배우들 외에 '우영우'의 여러 에피소드에 나온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그는 "에피소드에 나오셨던 선배님들은 다 재야의 고수 같았다. 정말 감탄하면서 봤다. 연극을 보듯이 선배님들 연기를 직접 봤다. 특히 이봉련 선배님의 연기는 보면서 입틀막이었다. 그 분은 단전에서부터 소리가 올라오는게 느껴졌다. 진짜 감탄했다"고 털어놓았다.

'우영우'를 통해 여러 배우들과 호흡을 통해 '연기란 이런 거구나'를 깨달았다는 주종혁. 이번 작품을 계기로 그의 연기력이 다음 작품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지난 18일 종영한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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