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찬원, 가족사 담긴 요리 → 박재범 평가단 깜짝 방문 [★밤TV]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2.08.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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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이 가족사를 공개하며 막창요리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막창요리를 하며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찬원은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막창집이 폐업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찬원은 고향 대구에서 올라온 손질 막창을 끌어안고 좋아하며 "저희 아버지가 편스토랑 우승하라고 손질해서 직접 보내주셨다"라고 자랑했다.

이찬원은 "(아버지가) 15년 넘게 (막창 가게를) 운영하셨다. 명절도 쉬지 않고 1년 365일 연중무휴였다. 군대 휴가 나와도 100% (가게를) 도와드렸다. 그 당시 모든 옷에 막창 냄새가 다 배어있었다. 싫고 불만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쉽다. 없어서 못 먹는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제작진은 막창집 폐업 이유를 물었고, 이찬원은 "제가 이렇게 잘 되고 나서, 찾는 분들이 너무 많으셨다. 저희 아버지가 17~18kg 빠지셨다. 그래서 제가 그만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의 인기에 가게가 바빠지자 폐업하게 된 소식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찬원이 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아버지의 막창 가게 영업 비밀을 담은 막창 볶음을 완성했고, 가족들에게 사진으로 자랑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 모습을 본 김보민은 동생을 '찬규 왕자'라고 저장한 보습에 놀랐다. 김보민은 "여기는 정말 단톡방이 화기애애하다"라며 감탄했다. 붐은 "단톡방이 하트하트 하다"라며 화기애애한 가족에 대해 표현했다.

이어지는 칭찬에 이찬원은 "동생도 요리 잘하는데"라며 남동생에 대한 자랑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군대에서 휴가 나오면 동생이 고3이었다. 동생 학부모 상담을 가야 하는데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바빠서, 희한하게 (휴가와 학부모 상담) 시기가 맞아서 1학기, 2학기 모두 학부모 상담을 제가 갔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동생이랑 연락해 볼까"라며 전화를 걸었고 고향 대구의 사투리로 정겹게 이야기했다. 이찬원은 동생과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후 "니 함 올라오라, 니 내 안 보고 싶나"라고 물었다. 찬원의 동생은 "보고 싶은데 시험 끝나고 바로 올라가려고"라며 사이좋은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연복은 "가족끼리 정말 정답다. 아들 끼리는 대면 대면한데 너무 보기 좋다"라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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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한편 심사에 앞서 스페셜 평가단으로 박재범이 깜짝 등장해 출연진이 환호했다. 주류 사업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박재범에게 출연진들은 사업 아이디어의 원천에 대해 질문했다.

박재범은 "미국 진출했을 때, 소주를 선물로 했는데 사업해 보라고 제안을 받았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스페셜 평가단으로 합류한 댄스 크루 MVP(곤조, 주니, 너리 원)와 멋진 무대를 선보여 음악방송을 방불케 했다.

박재범은 스페셜 평가단으로서 시식할 때마다 사업가의 기질을 발휘해 가격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류수영의 '로제 부대찌개'를 먹고 감탄했다. 이어 또 "이거 마진은 얼마예요. 누가 측정해요"라고 물었고, 붐은 "가격은 저희가 측정해요. 신경 쓰지 마세요"라며 제지했다.

박재범과 댄스 크루 MVP는 이찬원이 만든 마라 소스와 마늘종을 넣은 '막창에 반했쫑'에 감탄했다. 박재범은 "저는 솔직히 마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어. 부담스럽지 않아. 이건 소주랑 진짜 잘 어울리겠다"라고 말했고, 너리 원은 "왠지 이연복 셰프님이 만드신 것 같아"라며 극찬했다.

이날 심사에는 류수영의 '로제 부대찌개'가 최종 우승메뉴로 선정됐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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