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데이원이 계약한 일본인 모리구치 히사시. /사진=고양 데이원 |
데이원 구단은 12일 "2022~2023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인 모리구치와 계약했다"며 "모리구치는 1999년생으로 도카이(동해) 대학을 올해 졸업한 선수"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모리구치는 신장 180㎝에 체중 75㎏의 체격을 갖췄고,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 볼 컨트롤, 정확한 슈팅 능력 등을 갖춘 선수로 평가 받는다.
제73회 전일본 대학농구선수권대회(인터컬리지)에선 14득점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전큐수대학농구리그(대학 2~4학년까지 기록)에선 22경기에 출전해 평균 15득점에 리바운드 6개, 도움 7개를 각각 기록했다.
모리구치는 이달 말 입국할 예정으로, 계약 기간은 2023년 5월 31일까지다. 국내 프로농구에 일본인 선수가 뛰는 건 나카무라 다이치 이후 두 번째다.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이 계약한 일본인 모리구치 히사시. /사진=고양 데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