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마동석, 거대곤충 때려잡는다..글로벌OTT '하이브' 주연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8.11 11:38 / 조회 : 6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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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OTT시리즈 '하이브' 주인공을 맡는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마동석은 최근 '하이브' 주인공 출연을 결정하고 최종 조율 중이다. 마동석이 OTT시리즈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규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하이브'는 거대 곤충이 등장해 문명이 파괴된 아포칼립스 세계를 그린 작품. 곽경택 감독과 '신의 한수:귀수편'을 연출한 리건 감독이 공동 연출한다. 2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돼 시즌1이 6부작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앞서 '하이브'는 아센디오가 제작하고 자이언트스텝이 VFX를 포함한 특수효과와 리얼타임 엔진을 활용한 영상 구현으로 참여한다고 발표해 콘텐츠업계에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트스텝이 아센디오와 손잡고 콘텐츠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신호탄으로 여겨졌기 때문.

이런 '하이브'에 마동석이 참여를 결정하면서 국내외에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블영화 '이터널스'로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마동석은 최근 주연과 제작에도 참여한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천만영화로 등극해 그야말로 믿고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마동석은 '하이브'에서 개장수 역할로 출연, 거대곤충과 맞상대를 벌일 전망이다.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3'과 '범죄도시4'를 연이어 찍은 뒤 내년 초 '하이브' 촬영에 돌입, 쉼없이 작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하이브'는 폐허가 된 도시와 거대 곤충이라는 소재로 제작되는 만큼 한국 OTT 시리즈 제작비 최고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OTT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성공할 경우 시즌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과연 마동석이 때려잡는 거대 곤충 아포칼립스가 어떻게 구현될지, 팬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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