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자락' 매듭 팔찌 사랑꾼 지현우, 진정성 담았다..특별 추억 선사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8.10 17:38 / 조회 :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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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한류 전령사 5인방이 진정성을 가득 담아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K-POP, 드라마, 패션,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류 전령사 5인이 펼치는 옴므 방랑 여행기다.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모델 주우재, 배우 노상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일명 '도포파이브')은 K-아이템을 구매한 현지 손님들에게 한국 전통 '보자기 포장' 방식으로 물건을 포장해 줌과 동시에 직접 만든 '전통 매듭 팔찌'를 선물하는 등, 한국의 정(情)과, 전통이 깃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이벤트가 가능했던 것은 방송 전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포파이브' 멤버들의 노고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덴마크로 향하기 전 지현우와 황대헌은 한국 전통 매듭 장인을 찾아가 동심결 매듭('영원'이라는 뜻에 주로 길일에 쓰이는 물건에 이용되는 매듭)과 외도래 매듭(한번 묶으면 잘 풀어지지 않아, 매듭 공예의 '시작과 맺음'에 쓰이는 매듭) 등 매듭 팔찌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으며, 주우재와 황대헌, 노상현은 '복을 담아서 준다'는 의미가 있는 우리 전통 포장 방식인 보자기를 활용한 포장법을 배웠다. 김종국 역시 틈틈이 영상으로 독학하며 도포파이브의 맏형다운 책임감을 보였다.

'도포파이브' 멤버들이 배워간 이러한 전통공예들은 현지에서 '핸드메이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도 공개됐듯이 시간이 날 때마다 부지런히 매듭 팔찌를 만들어 선물했고, 눈앞에서 정성을 담아 보자기 포장을 한 K-아이템을 건네며 물건의 가치를 상승시켰다.

이는 한국의 '전통 공예문화'를 활용해, 단순한 판매를 넘어서 우리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핸드메이드 포장과 정(情)이 담긴 선물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추억'을 전하고픈 멤버들의 정성과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다. 특히, 지현우는 덴마크 손님들과 소통하며 직접 만든 매듭 팔찌를 선물함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를 '잇고, 맺는' 모습을 통해 '매듭'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의 이러한 진정성 있는 모습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지현우는 '도포자락 휘날리며' 촬영 이후에도 계속된 '매듭 팔찌 사랑'으로 각종 방송에서 매듭 팔찌를 착용했고, 심지어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한 아역들에게도 매듭 팔찌를 선물하는 등 우리 전통공예 문화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고 더 나아가 그 가치를 알리고 싶어 하는 '한류 전령사'로서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 당시 '도포파이브' 멤버 전원이 직접 만든 매듭 팔찌를 착용한 채 등장한 것이 뒤늦게 발견되기도 했다.

이렇듯 해외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도포파이브'의 진정성이 담긴 마음에 덴마크 현지는 물론이며, 국내 시청자들에게까지 잔잔하게 스며드는 중이다.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직후 "보자기 포장 너무 고급스럽다", "매듭 팔찌 너무 탐난다", "한국에서도 팔면 살 텐데... 덴마크에서는 사은품으로 주네", "매듭 팔찌 만드는 법 알고 싶습니다" 등 시청자들은 보자기 포장과 매듭 팔찌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실제로 보자기 포장이나 매듭을 만드는 인증샷을 SNS에 올린 시청자들도 있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매듭 팔찌와 보자기 포장의 달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도포파이브'가 이번 주에는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또 어떤 에피소드로 덴마크 현지인들과 국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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