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개정 첫걸음... 11일 공청회 개최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8.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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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AFC 챔피언스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 확대와 맞물려 프로축구 K리그1 외국인 선수 제도 개정 필요성 등을 논의하는 첫걸음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1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K리그의 현행 '3+1'(국적 무관 외국인 3명, 아시아축구연맹 가맹국 소속 국가 선수 1명) 외국인 선수 쿼터 제도에 대한 변화 필요 여부, 변화 시 예상되는 영향 등에 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AFC는 차기 AFC 챔피언스리그 대회부터 외국인 선수 쿼터를 기존 '3+1'에서 '5+1'(국적 무관 외국인 5명, AFC 가맹국 소속 국가 선수 1명)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청회에는 박태하 연맹 기술위원장, 박성균 연맹 사무국장, 유성한 FC서울 단장, 신정민 전북현대 책임매니저,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류청 히든K 편집장이 패널로 참석하며, 박문성 K리그 해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 확대 여부와 범위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내에 외국인 선수 쿼터제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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