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옷 다 벗은 이유는"..'카터' 정병길 감독이 밝힌 노출 액션 비하인드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8.10 12:25 / 조회 : 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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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길 감독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카터'의 정병길 감독이 화제의 나체 액션신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정병길 감독은 10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카터'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주원 주연의 영화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주원이 카터 역할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정병길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에는 목욕탕 액션신 자체가 없었다. 그러다가 장소 헌팅을 가서 폐목욕탕 발견했다"라며 "목욕탕을 보고 장소가 좋아서 시나리오로 써야지 했던 것은 아니고, 예전에 쓴 목욕탕 액션씬이 있는데 그 장면이 생각났다. 제가 쓴 그 장면을 다른 시나리오에서 '카터'로 가져오고 싶었다. 이제 그 시나리오에서는 목욕탕 씬을 못 쓰게 됐지만, 공간이 주는 비주얼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그 시나리오의 장면을 포기하고 '카터'에 올인했다"라고 밝혔다.

정병길 감독은 "그 장면은 스턴트맨들과 배우들이 섞여 있었던 씬이다"라며 "스턴트맨들이 이 정도의 노출을 하면서 액션하는게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처음에 무술감독들과 이야기를 했다. 무술감독도 걱정하더라. 저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음날 답변와서 다 하겠다고 말 했다고 해서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그 장면은 한 이틀 사흘 정도 촬영했다. 작품으로 보면 인원이 굉장히 많아 보이는데 그렇게 많지 않았고 많이 보이게끔 촬영을 했다"라며 "한 100명은 돼 보이지만 실제로는 40명도 안됐다"라고 덧붙였다.

정병길 감독은 이 장면에서 선보인 주원의 일명 'T팬티' 노출 액션에 대해 "카터가 일어나자마자 지시를 받는데, 옷을 다 입고 있었다면 심리적으로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실제 고문을 할때도 옷을 벗기고 한다. 카터가 낯선 목소리의 여자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그런 장면을 연출했다"라고 답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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