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단칼에 거절하더니... 새 행선지 찾은 바르사 공격수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8.10 10:22 / 조회 :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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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멤피스 데파이. /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이적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던 멤피스 데파이(28·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개인 조건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와 남은 계약을 해지한 뒤 이적료 없이 새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데파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자유계약을 통해 유벤투스로 이적할 전망"이라며 "이미 유벤투스와 2년 계약에 연봉 500만 유로(약 67억원)의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잔루카 디마르지오, 루디 갈레티 등 현지 이적 전문가들도 일제히 같은 내용을 전했다.

데파이는 PSV 아인트호벤 시절 맹활약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맨유에선 한 시즌 반 동안 리그 단 2골에 그치며 '먹튀' 오명을 썼던 공격수다. 이후 올림피크 리옹에서 반전에 성공한 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도 12골을 터뜨리며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이후 주전 입지가 흔들렸고,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들이 잇따라 영입되면서 더욱 설 자리가 줄었다. 결국 방출 명단에 오른 그는 그동안 토트넘과 유벤투스 등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의 이적 제안엔 그러나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의 임대 협상 과정에서 데파이의 이적 의사를 확인했지만, 데파이는 토트넘의 관심에 거절 의사를 밝히고 우승권 팀 제안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데파이 영입전에서 발을 뺀 배경이었다.

토트넘을 거절한 대신 데파이는 유벤투스 러브콜에는 답했다.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 1년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것이다. 데파이가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누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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