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X홍종현 '개미가 타고 있어요' 유쾌한 주식 드라마 "수익률 좋아요"[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8.08 15:36 / 조회 :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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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빙


한지은 홍종현 등이 유쾌한 주식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로 현실공감 케미를 선보인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8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최지영 감독,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 등이 참석했다.

오는 12일 첫 공개되는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공감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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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빙


이날 한지은은 "주식이라는 소재가 신선했다. 많은 관심사이기도 하고 주식을 다룬 드라마가 없기도 하다"라며 "주식이라는 소재가 무거울 수 있는데 쉽고 유쾌하게 볼수 있는 느낌이 신선했다"라고 말했다. 홍종현도 "나도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졌고 5명의 개미들의 상황이 현실감이 있어서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지은은 주식 투자 이후 하락한 경험을 겪었던 때를 떠올리며 "미서에 이입이 될수 밖에 없었다. 주식 입문 과정이 실제와 같다. 들었던 대사마저 같았고 '일단 500만 태워봐. 잃으면 내가 줄게'라는 대사를 똑같이 들어서 모두 입문할 때 듣는 말인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홍종현은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주식 트라우마를 가진 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는 인물 최선우를 연기한다. 한지은은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남다른 입담과 센스를 자랑하며 백화점 판매왕 자리를 꿰찬 낙천적 성격의 소유자 유미서로 분한다.

3년만의 컴백작으로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선택한 홍종현은 "공백기를 가지면서 현장에 돌아가고 싶었고 내가 하던 작업을 하고 싶었다.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며 "내 주변에서도 주식을 하는 분들이 많았다. 지금도 많이 하는데 이 작품으로 공감을 많이 할것 같았고 코믹 캐릭터도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즐겁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정문성은 "주식을 잘 몰라서 잘 할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에 상관없이 재미있었고 주식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라고 말했고 김선영도 "대본을 4, 5부까지 새벽에 다 읽을 정도로 너무 웃겼다.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장광은 "대본을 보면서 기존에 하던 배역이 아닌 캐릭터였다. 안 좋은 역할만 했는데 내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주식 드라마가 저희 드라마가 처음이라 무조건 대박이 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정문성은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욜로(YOLO)하다가 골로 가버린 강산 역을 맡았다. 김선영은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감각으로 차트를 주관하는 족발집 사장 정행자 역을 연기한다. 장광은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정년퇴직의 쓸쓸함을 맛보고 있는 인물 김진배를 맡았다.

이날 출연진은 각자 자신의 주식 수익률도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문성은 "나도 주식을 사고 보면서 재미있었는데 누군가 내 자본을 쓰는 것 같았는데 기다려보라고 했다. 이후 3개월 동안 안봤는데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고 그랬다"라며 "한번도 판적은 없는데 지금 얼마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홍종현도 "주식 경험은 없었는데 드라마를 하면서 소액으로 해봤다. 이후 안 들어가지게 됐다. 확인을 해보려고 하는데 비밀번호를 몰라서 덮어뒀고 현재 금액을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지은은 "나는 손해본 주식을 아직 팔지 않았다"라며 "장광 선배님을 보며 '그냥 두자' 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현재 62% 손해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영이 "그러다 회사가 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광은 "30년 전에 800만원을 투자했는데 결국 주식이 40% 하락을 했다"라며 "그때가 주식이 처음 도입됐을 때고 이후 뺐는데 넣은 주식 중에 회사가 상장폐지된 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종현은 "이 작품의 수익률은 정말 좋은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확신을 재치 있게 덧붙였고 장광은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에서 좋아하다 어려움을 겪으며 템플스테이로 떠난다"라고 깜짝 스포했고 MC 박경림도 "스포일러 지수도 높아졌다"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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