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와 소통..섹시 도파민" 더보이즈, 11개 도시 첫 투어+새 앨범 스포[종합]

송파 올림픽공원=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8.07 16:25 / 조회 :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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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3개월간 11개 도시에서 대규모 첫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 서울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더보이즈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월드 투어 '더비존 서울 앙코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더보이즈의 첫 월드 투어 '더비존'은 지난 5월부터 미국 LA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어크, 런던, 로테르담, 자카르타, 방콕 등 미주, 유럽, 아시아의 총 11개 도시에서 진행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3개월 여 긴 투어공연을 이어온 더보이즈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앙코르 콘서트 무대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서울 공연은 1일 8000명, 3일간 총 2만 4000명의 팬들과 함께한다.

더보이즈는 이번 콘서트로 '아이돌 꿈의 무대' KSPO DOME에 입성, 더비(팬클럽) 만을 위한 세트리스트 중 16일 발매 예정인 미니 7집의 수록곡인 'Timeless'(타임리스)를 콘서트 무대에서 최초 선공개했다. '타임리스'는 멤버 상연, 현재, 뉴, 큐, 선우가 함께 작사에 참여한 팬송이다.

더보이즈는 16일 오후 6시 미니 7집 'BE AWARE'(비 어웨어)와 타이틀 곡 'WHISPER'(위스퍼)를 발표하고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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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케빈이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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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상연이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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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선우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더보이즈 케빈은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마치는 소감으로 "저희가 12월에 서울에서 콘서트를 하고 월드투어를 마치고 마지막 앵콜 공연을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하게 됐다. 체조경기장 공연을 너무 영광스럽게 임하고 있고, 마지막 공연이 설렌다"고 말했다.

주연은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희 더보이즈 멤버들에게도 그렇고 팬분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3일 내내 객석이 매진됐다고 들었는데 저희 회사분들과 함께 노력해서 일어난 결과라 생각한다. 이 기세로 앞으로 쭉쭉 성장했으면 좋겠고 재미있게 잘 즐기겠다"고 했다. 해외 팬들과 만난 소감으로 그는 "해외 팬분들을 만나면서 멤버들과 피드백을 많이 했다. 굉장히 많이 성장한 상태에서 서울 공연을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11개 도시를 돌며 기억에 남았던 곳이 따로 있었는지 묻자 뉴는 "11개 도시 모두 너무 좋게 공연했다. 음악 하나로 모일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도시에서 우리 노래를 불러주셔서 감사했고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무대는 어떤 게 있었는지 묻자 "개인무대는 없지만 유닛 무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우는 월드투어의 묘미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게 특별한 경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연은 "월드투어를 돌면서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영훈은 "'쿵 쿵', '워 워' 등 다양한 응원법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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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현재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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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영훈이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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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주연이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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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주학년이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더보이즈 콘서트만의 차별점은 무엇이 있을까. 상연은 "더보이즈 콘서트에 오면 같이 호흡하면서 뛰고 살이 빠진다. 우리가 3시간 넘게 콘서트를 하는데 큰 다이어트 효과가 된다"고 자랑했다. 주학년은 "더보이즈의 장점이 팀워크인데 팬분들도 단합이 대단했다. 떼창을 해주시는 걸 보고 더보이즈가 더비를 더 많이 좋아하게 된 것 같다"며 "다음엔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른 멤버들도 "가보자고!"라고 호응했다.

선우는 이번 콘서트를 하면서 16일 발매하는 새 앨범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묻자 "우리가 큰 무대를 어떻게 해서 꽉 채울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동작이나 표정을 음악방송 카메라에 보이는 것보다 1.5배 정도 크게 해야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새 앨범 준비에서 우리의 액션, 제스처를 카메라에 더 잘 담기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더보이즈는 서울 콘서트에서 특별히 더 많은 세트리스트로 더비와 호흡한다. 큐는 "저희가 월드투어를 끝내고 보여드리는 앵콜 콘서트여서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컴백 준비를 하면서 콘서트를 하느라 많은 걸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월드투어와 다르게 세트리스트를 추가해서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새 앨범 중 '타임리스'를 콘서트 무대에서 보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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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큐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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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제이콥이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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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뉴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케빈은 "투어를 돌면서 멤버들과 시너지를 더 키울 수 있었고 빈자리가 생기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팀워크가 생겼다. 앞으로의 방향도 너무 기대가 된다"고 했다. 선우는 "'타임리스'는 우여곡절 속에서 팬분들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 팬분들을 봤을 때의 감정을 담아서 '우리의 사랑은 시간에 변질되지 않고 영원하다'고 멤버들이 작사했다"고 밝혔다.

새 앨범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선우는 "이번엔 소년들이 금기된 사랑의 규칙을 어기고 거기서 방출되는 도파민을 보여준다. 8월에 저희가 잘하는 청량 섹시를 조합해서 보여줄 것이다. '스릴 라이드'와 다르게 거기서 더 성장한 다른 섹시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데뷔 6년 차인 더보이즈 멤버들은 어느덧 모두 성인이 된 상황. 케빈은 "나이가 들더라도, 나중에 노인이 돼도 더보이즈는 마음만큼은 소년으로 여러분들을 뵙겠다"고 더보이즈의 정체성을 얘기했다. 뉴는 "저희는 11명의 다채로운 소년과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저희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더보이즈가 하나였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는 초심을 찾으면서 더 큰 무대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영훈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더비 분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비 분들의 덕이 크다"고 팬들에게 아낌없는 고마움을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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