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데뷔전, 39분 뛰고 1골 1도움… 벤투호도 긴장해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8.07 00:10 / 조회 :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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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1골 1도움을 올리는 데 39분이면 충분했다. 다윈 누녜스(리버풀)의 이야기다.

리버풀은 6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승격팀 풀럼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누녜스가 1골 1도움, 풀럼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2골을 몰아치며 각각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쉽지 않았다. 리버풀은 전반 32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일격을 맞았다. 이상하리만큼, 전반에는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리버풀은 후반 6분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빼고 ‘신입생’ 다윈 누녜스를 투입했다. 누녜스는 리버풀이 6,750만 파운드(약 1,064억 원)를 들여 품은 공격수다.

리버풀이 0-1로 뒤진 후반 19분, 모하메드 살라가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게 풀럼 수비수에게 맞았다. 누녜스는 이를 백힐로 연결해 환상적인 EPL 데뷔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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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리버풀은 미트로비치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고, 또 한 번 끌려갔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35분 누녜스와 살라의 합작으로 웃었다.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누녜스가 터치했는데, 그대로 살라에게 흘렀다. 살라는 문전에서 쉽게 마무리하며 첫 골을 기록했다.

어시스트는 다소 운이 따랐으나 스탯 자체가 인상적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가 경기 후 누녜스의 풀럼전 기록을 조명했다. 누녜스는 39분을 소화하며 볼 터치 15번을 했다. 슈팅은 4회, 그중 3개가 골대로 향했다. 기회 창출은 2번을 했고, 1골 1도움을 올렸다.

그야말로 강렬한 데뷔전이었다. 프리시즌에는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으나 EPL 데뷔전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대표팀 멤버다. 벤투호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난다. 우루과이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등 유럽을 장악한 베테랑 골잡이들이 버티고 있는데, 한국 처지에서는 경계해야 할 공격수가 하나 더 늘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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