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레반돕' EPL서도 통했다... 리버풀 벼랑 끝 밀어낸 미친 활약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8.07 00:06 / 조회 :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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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풀럼의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8)가 리버풀을 벼랑 끝까지 내몰았다.

풀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격팀 풀럼 입장에서는 우승후보 리버풀을 상대로 소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 최고의 스타는 단연 미트로비치. 리버풀의 철옹성 같은 수비진을 뚫어내고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야말로 미친 활약이었다. 미트로비치는 전반 32분부터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머리로 밀어 넣었다. 후반 11분에는 탱크 같은 드리블을 선보여 위협을 가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미트로비치는 후반 25분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키커로 나선 미트로비치는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풀럼도 2-1로 달아났다.

리버풀은 후반 35분 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30)의 천금 같은 동점골 덕분에 겨우 패배를 면했다.

세르비아 출신의 공격수 미트로비치는 '챔피언십(2부)의 레반도프스키(34·바르셀로나)'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골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2부 리그 44경기에서 43골 7어시스트를 기록. 신장 189cm에 달하는 좋은 체격과 탄탄한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EPL 첫 경기 리버풀을 상대로도 골 감각을 이어가며 돌풍을 예고했다. 미트로비치는 풀럼이 EPL에 있던 2018~2019시즌 11골을 올린 바 있다.

풀럼 팬들이 미트로비치를 사랑하는 이유는 골만 있는 게 아니다. 무엇보다 엄청난 충성심을 자랑한다. 그는 풀럼이 2부리그로 떨어졌을 때도 팀에 남는 의리를 보였다. 이날 경기 미트로비치가 골을 터뜨리자 풀럼 팬들은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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